제가 스트레스를 쫌 많이 받는 편이라.... 그리고 최근들어서 스트레스 받을 일들도 많은데 짜증나게도 아직도 스트레스를 풀 나만의 방법(?) 같은게 없어서 스트레스 쌓인거 그냥 저냥 하면서 지내거든요.
스트레스 풀려고 찾아봐도 저한테 맞는게 없더라구요. 남들이 하는거 해봐도 그냥 그렇고 오히려 결심했던게 절대로 술로 풀지 말자 입니다. 술 마실때야 기분도 좋아지고 쫌 나아지는게 있긴 하지만 술 먹는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니깐요. 그리고 약간 뭐랄까.... 문제를 회피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게다가 술을 한번 먹었다 하면 아주 끝을 보고 술을 먹는 편이라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다음날도 힘들고 말이죠.
친구중에 한명이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애들이랑 술을 먹었죠. 일이 생겼다고 해서 헬스장 간지 30분만에 나와서 한달음에 달려가면서도 꺼림찍 했던 이유가 술이었는데...
덕분에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몸에다가 술을 들이 부었네요.
뭐 역시 결론은 1.사는게 힘들다는거, 2.환생을 해야 답이 보인다는거, 3.2013년도 힘들다는데 그냥 올해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우스겟 소리였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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