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과에 갔다가 거부 당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잇몸이 붓고 아파서 집근처 치과로 갔습니다.

원래 다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계단으로 밖에 못올라가서 사정상 엘레베이터가 있는 다른 치과로 갔죠.

약부작용으로 인해 급성 간염이 와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기에 말하고 엑스레이까지 찍었는데 그냥 가랍니다.

간호사들은 간염환자가 왜왔데 이러고 의사는 말한마디 안하고...

마지막에 하는말이 큰병원가랍니다.

그래서 네 다시는 이런데 안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조원종]

핳 저도 그런 일 있어요. 뭐 장 어디에 뭐가 났다는데 처음에 간 병원 의사들이 뭔지 몰라서 진통제랑 링거만 줘서 약만 먹으면 나을병을 진통제 후유증 땜시 크게 고생했죠. 저도 그 병원 다시는 안갑니다 그래서.

[낭만냥]

간염이 전염돼나요? 침이나 피로?

[윈드데빌改]

간염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만
침이나 혈액으로 감염되는 간염도 있습니다.
변을 통해 감염되는 간염도 있고요.

[시링스]

어지간하면 큰 병원 가시는게 좋아요. 정말 작은 치료가 아닌 이상이요.. 사랑니를 뽑는 다든지 교정을 한다든지 충치 치료같은 건 큰 병원이 좋아요. 조금 더 비싸더라도 확실하거든요. 그리고 스켈링도 받아본 결과.. 큰 병원은 거의 안 아프더라구요..ㅠㅠ 괜히 동네 병원가서 했다가 엄청 아팠네요.. 거기가 못하는 걸수도 있지만요;ㅁ;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

[no*****]

스켈링은 안 아픈게 대충 파는 거라는 말도 있던데요..

[아옳옳옳옳]

동네병원 가지마세요... 비싸도 대학병원 가세요.. 돌팔이 너무너무 많아요........

[에스텔]

간염이면 기피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의료윤리상으로는 안될말이긴 합니다만...
치과치료가 아무래도 타액과 혈액이 사방으로 흩뿌려지는 형태이니..
차칫하면 간염바이러스를 치료실 내에 도포하는 결과가 되니...

[랙신강림]

간염이라고 말했는데 엑스레이는 왜 찍었대요? 어짜피 가라고 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