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성범죄가 없던 것은 아닌데,

최근들어 부쩍 성범죄 기사가 많아진 것 같네요.

예전에도 성범죄가 없진 않았지만, 이렇게 매번 다른 사건이 매일 기사로 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하루에도 두, 세 건의 성범죄 기사가 올라오니....

그전에는 자극적인 거 하나만 집중 보도했다가, 성범죄가 사회 이슈가 되니까 성범죄 사건을 찾아다니면서 연일 보도를 때리는 건지.

아니면, 정신 못 차리고 유행마냥 범죄를 저지르는 건지.

여하튼 성범죄가 아주 그냥 난리네요.

뭔 뇌에 이상이 있는 건가, 왜 욕구와 충동을 조절을 못하지.

그리고 성욕은 시도때도 없이 생기나. -_-;;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뭔 놈의 사회가 범죄가 이렇게 많어...ㅠ

[인생사랑4]

누가 그래프를 올려주셨는데.
정치적 이슈가 발생할때에 그 것을 덮기 위해 성범죄 관련 기사가 많이 떴었다고 했었던거 같네요.

[백면걸인]

<a href=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55
target=_blank>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55
</a>

실제로 보도 횟수가 최근사이 증가했다는군요.

[승종]

그래서 요즘은 뭔가 한가지 이슈가 생기면 '아 뒤쪽에서 또 뭔짓하는구나...' 이생각밖에 안들어요;;

[지나가는2]

정치적 이유든 뭐든 떠들지만 말고 뭔가 해줬으면...

[용세곤]

솜방망이도..

[[탈퇴계정]]

정치적이슈 많았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뉴스 단신으로 슬쩍 지나가고 묻히더군요.
뭐 언급해봐야 정치글되니...

그래도 성범죄에 대해 좀더 경각심을 가져야 되는것은 맞는거 같아요.
단순히 이슈라고 넘기기에는 통계조차 잡히지 않은 미신고건도 많아서요.

[타나리]

국민에게 불쾌한 뉴스를 무조건 숨기는 것은 심각한 실수다.
대중의 감성과 본능을 자극하라.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공포는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는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 요제프 괴벨스

[가글님]

성범죄가 꾸준히 증가추세이긴 하지만
요즘 언론보도 처럼 갑자기 이리 된건 아니죠.
과거에도 성범죄는 많았지만 쉬쉬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고
기사가 나와도 짤막하게 한두번 나오고 땡이었죠.
선거철이라 더 그런 듯합니다.
아무래도 선거철에 이런 안보 및 질서유지에 안 좋은 사거들이 터지면
사람들이 보수적으로 생각하게 되죠.

[천백랑]

또 다른 이유로 인식의 변화가 있죠. 물론 단기적으로 보면 정치의 문제가 끼겠지만 좀 더 넓게 보면 인식의 변화가 또 다른 이유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전엔 여성분들이 혹여 성폭력을 당하더라도 쉬쉬했죠. 심지어 친인척들도 뭐 좋은 것이라고 떠벌리느냐(고소) 하며 만무했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이런 생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고소하는 횟수가 훨씬 늘었을 겁니다.
아, 쓰다보니 위키에서 읽은 글이 생각나네요;;; 성폭력 당한 여성이 경찰에게 비밀리에 수사해달라고 했다네요. 부탁받은 형사는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여성을 위해) 조사했는데 그게 나중에 들통이 났는데 문제는 여자는 부탁한 사실을 숨겼고 형사분은 옷을 벗었다는...
괜히 씁쓸해지네요..

[레몬티한잔]

근거가 부족한 음모론을 들먹이는것보다 근래의 심각한 아동성추행 사건"들" 때문에 비슷한 류의 성추행사건은 일단 터트리고 본다는 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일 겁니다. 안철수씨 같은 경우는 다른 사건들 다 뚫고 계속 주목받는것처럼 정말 중요해보이고 큰 사건이라면 굳이 방송을 안탈 이유도 없죠. 시청률로 돈을 버는 방송국의 특성상 시청률을 끌어줄법한 중요한 사건을 덮는다는 것은 비합리적이죠. 그게 확실히 엄청난거라면요. 과거 이명박정권이 한창 강할때 비리사건들도 잘만 터트렸는데 다 끝나가는 마당에 안할이유도 없으니까요.

음모론에 주의합시다. 음모론은 사고를 편협하게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