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드디어 유쾌한 승리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층간소음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오늘 승리했습니다.
결국 우리 윗집 사람들은 자기들이 더이상
피아노를 안치거나 이사가기로 했다고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왔습니다.
이번주까지 바쁜지라 며칠 있다가 올리려고 했는데
아래 층간소음 글을 보고 지금 올려서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층간소음은 먼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일경우
관리사무소에 제기해야 합니다.
그냥 말로만 하면 db측정등 헛소리를 늘어놓기
때문에 강력한 권고가 들어간 문서를같이
제출 하는게 좋습니다.
아래는 제가 보낸 문서입니다.
층간소음 분쟁 조정 요청서
신청인: 411동 1202호 입주민
상대방: 411동 1302호 입주민
신청인은 2008년에 이사왔으나 윗집(1302호)과의 사이에서 층간소음, 특히 피아노소음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윗집은 평일에는 보통 2~3시간, 토,일요일에는 보통 4~5시간씩 피아노로 인한 소음을 일으킵니다.
특히 신청인의 가족은 개인사업을 하여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합니다. 신청인 또한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으로서 조용한 환경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대화시도에도 불구하고 타협이 안돼 신청인의 동생은 견디다 못해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올해2월 분가하여 본가와 그리 멀지도 않은 하단동에서 자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신청인은 여러번 정중하게 부탁했으나 계속해서 갈등이 발생한 끝에 9월 15일 토요일에는 말싸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청인의 가족은 오랜기간동안 장시간의 소음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으며, 윗집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신청인은 두통까지 앓고 있습니다. 어제 토요일의 갈등으로 인하여 윗집에서는 피아노전공을 하는 학생이 있고, 따라서 계속해서 피아노연습을 집에서 할 수 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 신청인 또한 조용한 환경이 요구되는 수험생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는 공동주택에서 더 이상 이웃으로 지낼 수 없다는 걸 인식했으며, 더 이상 수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에, 마지막으로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신청인은 윗집에서 피아노 연습을 할 수 밖에 없다면, 피아노 대신 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전자피아노로 대체하여 헤드폰을 쓰고 피아노를 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더 이상 시간조절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위 제안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신청인은 다음의 두가지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아래의 두가지 방법은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인터넷에서 알려진 방법입니다.
첫째는, 행정 또는 법적 수단을 이용하여 민사소송을 제기 할 것입니다.
둘째는, 윗집도 신청인 가족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윗집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날은 신청인의 가족 또한 각자의 생활패턴에 맞게 비록 심야일지라도 음악공부를 할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부탁이나 요청을 하지 않고 맞대응을 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에 별도로 참조했습니다. 저희는 위의 방법으로도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사를 할 각오를 하고 있으며 다른 타협안은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부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며 이 상황까지 오게한 윗집에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래는 프린트물로 출력해서 참조하여
같이 제출한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nvforum/916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