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제가 되는 성범죄자의 재발을 막기위해, 범죄자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 및 교육에 투자하여 재발을 줄일수 있다는 기사를 읽고 있었습니다. 전 성범죄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심정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 않다는 것도 알기에 상담치료가 효과가 있다면, 그것도 의무적으로 행하는게 좋지 않을까해서 관심있게 읽었는데요.
그런데, 뭔가 핀트가 어긋난 느낌입니다. 가령 [가해자는 아주 억울해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말도 있고, 심리분석도 약간 뭔가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이 대부분 몰라서 또는 오해해서 범죄를 저지르기에 교육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식이라서요.
알고보니, 성희롱을 줄이기 위해 한 심리분석을 강력성범죄자와 같이 다루셨더군요. 성희롱도 물론 잘못된 일이고, 법으로 처벌할 일이지만, 성희롱과 이번에 문제되는 성범죄를 동일하게 취급하는게 전 이상합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