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탄막MMORPG 해본 소감평

음...

저는 오늘 깨달았습니다.

새로 출시된 게임이, 욕 먹는 이유가 여러가지라는 것을.

초창기 때 서버 상태 메롱인 것과 컨텐츠의 오류등은 당연한 거죠.

헌데,

이 거울전쟁이라는 게임은......

게임의 클라이언트 다운과 설치에서 오류가 걸립니다.

다운 받는 시간 제외하고, 저 오류를 해결하는데만 대략 2시간 소요.

게다가 해결된 원인도 모릅니다.

그냥 알아서 설치됨.

...

게임을 합니다.

응? 뭐지... 아무것도 없는데...

해상도가 너무 높아, 화면이 잘려서 케릭터생성키가 보이지 않습니다.

종료하고 다시 시작.

케릭터 생성. 튕겨줍니다.

접속합니다.

이미 접속 중이랍니다.

한 번 놀다가 다시 접속합니다.

마을에서는 일반적 MMORPG와 같습니다.

전투 들어가면 탄막 슈팅게임이 되는거죠.

난이도는 괴이신랄.

렙2 때 렙1 쉬움 난이도에서 죽었습니다.

친구들 가운데에서 게임 적응력 1위인 제가.......

2대 맞으면 빈사 3대 맞으면 사망.

어느 사냥터를 가도 마찬가지.

진행은 매우 스피디합니다.

이런류, 뭐라 하더라...

아무튼, 적을 굳이 다 죽일 필요 없이 진행이 되니까요.

보스까지 가는 시간은 매 동일하고, 실제 클리어 시간은 보스 잡는 시간과 같습니다.

그리고 보스는 그냥 피만 많을 뿐.

지형도 신경 써야 합니다.

그냥 걷다가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점프해서 건너가야 합니다.

이런 류의 게임 본연대로, 폭탄을 이용해 모든 적의 미사일을 무효화하고

전방위 입자포격이 가능합니다.

이거 3번 쓰면 쉬움~보통은 보스 알아서 끝.

...

파플까지는 안 해보고 레벨 4에서 껐는데...

특이하긴 특이하네요.

하지만 설치하는 사이 멘붕 오실 겁니다.

[슈크림빵이]

저도 손가락 삐꾸인 사람인데. 피해지간 다 피해지더군요. 그냥 손가락을 탓해야함.. ㅋ.
머. 전사와 성령사 키우는데. 케릭간 밸런스가 엿망수준이라...
전사는 손가락 3개로도 대충해도 쉽게 꺠는고 성령사는 죽어라 컨트롤 해야 한다는거?. 나머진 머. 혼자하면 어려움은 놔두고 숙련까진 대충 꺠지더군요.
쉬움 숙련 어려움. 경험치가 동일하니. 구지 어려움을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음. 어려움에서만 에픽이 나오는것도 아님... 그냥 확률만 다를뿐.

[본아뻬띠]

MMORPG... 예전에 에버퀘스트라는 온라인 게임을 했었는데, 케릭터를 만들었는데 사양이 딸려서 케릭터의 '옷'만 인식을 못하더군요. 여케를 만들었는데, 전 처음에 가난해서 옷을 못입은줄 알았습니다. 옷가게에서 옷값이 좀 비쌌거든요. 옆에 사람한테 사람들이 옷을 다 안입고 다니는게 비싸서 그러냐고 하니까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군요. 한 일주일하다 옷의 비밀을 알고 그만뒀는데, -내가 왜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