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엄마가 "훈이 너는 화낼때 목소리가 평소와 똑같구나." 아니? 목소리에 고저가 없단 말인가?? 그리고 모친께서 "훈이가 먹는거 하난 잘 골라" 아니? 저 음식 가리는거 많단 말이에요. 그냥 딱 느낌이 온건데 아 나를 먹어줘 하면서 메뉴판이 소리치는듯 한데......................
그리고 전라남도 광주에서 놀러오신 이모가 사온 음식 먹고 있는데 하신 말 "어 그거 버스에서인가? 먹었는데 좀 맛없더라. 근데 훈이 니가 먹는거 보니 먹음직스러워서 한 개 먹었다" 아니? 대체 어떻게 먹으면 배부른 사람한테 음식을 땡기게 만들지? 전 조신하게 먹는 낭랑 18세 소녀란 말이어요.... 다른 분들도 기억에 남는 말이 있으신가요? 전 저런 말들이 충공스러웠습니다. 아 아... 이 여린마음이 찢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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