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게임을 잘 안해서요. 그나마 오래한 게임이 카오스 정도인데요. 얼마전 친구들이랑 같이 피시방을 한번 갔거든요. 얘들도 항상 바빠서 그동안 말로만 듣던 블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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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블소를 좋아하는지, 캐릭터 만들면서 알았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전 쫌 신선한 충격이어서;;;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원래 게임을 잘 안해서요. 그나마 오래한 게임이 카오스 정도인데요. 얼마전 친구들이랑 같이 피시방을 한번 갔거든요. 얘들도 항상 바빠서 그동안 말로만 듣던 블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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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블소를 좋아하는지, 캐릭터 만들면서 알았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전 쫌 신선한 충격이어서;;;
블소가 MMORPG의 전형적인 패턴이긴 한데..
우선 제일 매력적인 점이 8등신의 쭉쭉빵빵한 케릭터들의
코스프레가 참 신선합니다.
옷을 갈아입힐때마다 내 케릭터의 매력이 마치
"이거 누구 새끼야~ 거 참 인물 훤하네~" 라는 듯이
뿜내는 매력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퀘스트들이 무난하진 않은데 이게 참
저렙에서부터 현재 만렙인 36까지 가는데도 쏠쏠 합니다.
제가 처음 케릭터 파서 현재 까지 키우는데도 퀘스트만 하면서도
결코 돈이 후달린다거나 지루하진 않았거든요.
세번째로는 바로 적대세력간의 pvp겸 pk겠지요.
제가 암살자 33렙에 드디어 석삼자 무기 하나 맞추고
혈풍사막이라고 무림맹과 혼천교가 서로 영기 작업하면서
싸우는곳이 있는데 그곳에 가서 몇 번 칼질하니까
왠만한 만렙들 제외하고는 그냥 모두가 설컹-설컹- 썰리는
이 손맛이란...ㅠ_ㅠ)b
그게 특정 몇몇 파라메터의 경우만 많이 열려 있지요.
제가 린족만 했는데 20과 -20이 그다이 큰 차이없는 그러한 수치가 상당히 많더군요. 코쪽의 파라메터와 이마의 볼록도 같은 수치에서 불만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실사체를 지향한 것이 아니라 만화적 느낌이 있으니까, 입이나 코같은 부분이 한계가 있는건 당연하지만요.
게임에서 나오는 케릭터 얼굴이 안정적인 느낌을 받는 범위가 상당히 좁고 획일적인 느낌이 드니까요. 열심히 얼굴 만들어봐야 다 똑같은 얼굴로 보이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어떤 상태 창에도 내 얼굴이 나오지도 않는 다는건 솔직히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지요. 컨트롤 누르고 휠돌리면서 내 케릭터 얼굴을 그렇게 무리해서 보고싶지 않아;; 린족인데 변태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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