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6.11 11:32
조회
1,487

지금 엠비씨 생방송으로 보는중인데.

'뭐 내가 그런상황이나 되어 봤어야지...'

라는 생각은 둘째치고....OTL

대충 들어보니

"생명윤리에 어긋난다. 서구 선진국들도 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시작했을때 사후피임약의 판매율은 20-30배 급등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임신중절이나 낙태가 줄어든것은 아니다. 그리고 여성의 성건강에 좋지도 않을 뿐더러, 자신의 편의를 위해 생명을 지운다는 강자의 논리, 좋지 않다."

vs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한 미혼모문제나 미혼모문제뿐이나라 나이든 여성의 원치않는 임신을 막아줄 수 있다."

지금도 계속 토론중인데, 사후피임약도 먹다보면 부작용으로 호르몬 이상으로 불임이 올수도 있다...는군요.

그리고 사후피임약이 반드시 피임이 되는건 아니라네요.

먹고 피임되면 다행이고,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하는군요.

그런 부작용은 처음듣는군요.

듣기로는 유럽쪽은 학교에서 성교육할때 피임약 복용법을 교육한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는 만15세의 여성과 만19세의 남성...즉 미성년 부부에 대한 프로를 본적있는데...과연 피임법을 알았다면 저렇게 애낳고 고생할까...하는 생각도 하게되더군요.

물론, 그쪽은 낙태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낳아서 미혼모된 경우지만요.

이건좀 제가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요즘 미성년들이 성행위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서 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없이 판매하는게, 미혼모증가를 어느정도 막아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합니다.

물론 방송 토론자는 여기에 대해 "그렇게 인식이 박히면 오히려 미성년이 성문화에대해 문란한 인식을 받고, 더욱더 성행위를 쉽게쉽게 해버릴 우려가있다"라고 하더군요.

끄덕끄덕. 확실이 그런문제도 있고.

여튼 이런문제에서는 한발 비켜서 계신 문피아 마탑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6.11 11:36
    No. 1

    에휴. 어찌할 수 없는 문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2.06.11 11:47
    No. 2

    사후피임약 당연 찬성이죠.. 여성이 원치않는 임신을 막을 권리가 다른 모든 가치보다 우위에 있는듯.(미성년자의 성문란 우려, 각종 호르몬 부작용보다는) 임신 전에 막는건데 오히려 낙태 같은것보다 훨씬 생명을 존중하는게 아닐까요?(물론 반대측은 낙태도 반대하겠지만 현실이 그게 아니잖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6.11 12:17
    No. 3

    사후 피임약이 문제라면, 콘돔을 쓰거나 수술하거나 월경 주기법과 같은 모든 것이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후 피임약과 다른 피임 도구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 논리라면 다른 모든 것 역시 생명을 편의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착상조차 하지 않은 배아를 생명으로 생각할 수 있나요? 정자와 난자를 나와 별개의 생명으로 생각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제가 알기로 생명의 범위에서 배아상태까지 인정하는 경우는 종교계에서도 드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6.11 12:23
    No. 4

    아니 그것보다 우선해서 사후피임약만 그냥 비의약품으로 판매하는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성윤리와 더불어 옛날에나 하던 헛소리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우선 시급합니다. 주변 여자부들이나 남자들 보면 자기들은 그럭저럭 성에 대해 지식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알고보면 그다지 제대로 된 지식이 없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정석적으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자기들 멋대로 알아서 익히게 된대로 생각하게 되니 그런 문제가 생기죠.
    전 우선 교육 과정 상 제대로 된 성교육이 우선된다면 지금의 문제를 많이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6.11 13:02
    No. 5

    나이 30 넘게 먹은 남녀도 질외사정하면 애 안생긴다고, 생리기간만 피하면 질내사정해도 애 안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 발에 채이도록 많습니다.
    게다가 사후 피임약 자주 먹으면 호르몬 교란으로 불임이 될 확률이 높다더군요. 사전피임약 이제 많이 안정되었는데(물론 부작용도 있지만 부작용은 비타민제에도 있습니다.) 많은 장점을 발로 차가면서 정부가 왜 바꾸려하는지.... 참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Kkiseung
    작성일
    12.06.11 13:32
    No. 6

    저도 피임은 당연히 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관계 문란은 사람은 그럴 권리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원치않는 생명이 태어남이 더 불행을 야기한다고 생각하고요..

    사전 피임약의 병원 판매부분을 오히려 토론으로 다뤄야하지 않나 싶어요. 여기에 관해서 최근에 돌아다니면서 사전피임약과 사후피임약의 부작용을 가지고 말이 많더라고요. 정부에서 사후피임약이 더 안전하다고 약국 판매로 돌렸어요.. 하지만 현재까지의 인식은 사전피임약이 더 안전하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사전 피임약은 생리주기개선 등 광범위하게 쓰였더라구요. 그래서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사전피임약 판매가 과거부터 있던 현실에서 피임약의 약국 판매를 가지고 토론을 다루는 것보다는 최근에 바뀐 문제인... 판매가 많이 되던 사전피임약이 병원 판매로 바뀐 부분을 다루는 것이 최근에 논란에 주제일것 같고.. 피임약의 판매여부의 토론은 현재의 논란에 대한 논점을 흐리는 토론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6.11 13:59
    No. 7

    음모론 정말 싫어하는 저입니다만, 이건 진짜 의약계에서 뭔가 있는거지 토론 주제가 되지도 못할 이야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6.11 14:04
    No. 8

    사전피임약은 인식뿐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안전하다는 연구가 많았죠. 실제 부인과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의사가 권하는 경우도 있고요.
    사후피임약이 더 안전하다는 것이 일년에 한 번 먹을 까 말까하다는 것이 이유였죠. 참 대잭없는 소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2.06.11 14:06
    No. 9

    사전 피임약에 대한 홍보가 절실합니다. 사후피임약에 비해 위험성은 반에반절도 안되고 피임효과도 준 콘돔급으로 확실하며, 일부 부인병 개선에 도움을 주기까지 하는 약인데요. 더군다나 이건 일반의약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Kkiseung
    작성일
    12.06.11 15:11
    No. 10

    제가 요즘 들은 애기로는 여자들중에 콘돔도 믿지 못해서 관계전에 꼬박꼬박 사전피임약을 먹는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여자들이 과연 산부인과 까지가서 처방을 받아 사전피임약을 먹을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아니면 사후피임약으로 대처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자들의 입장에서는.. 콘돔, 피임약 복용등으로 피임을 했다해도 심적으로 불안할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6.11 16:56
    No. 11

    사전 피임약은 계속 꾸준히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사후피임약의 위험성이 특별히 심한건 아닙니다. 다른 일반 약들처럼 부작용의 우려가 약간 있을뿐 약으로서 인체에 해롭진 않습니다. 의사들도 대부분 사후피임약이 건강에 큰 영향을 안 준다고 하고 있습니다.

    단지 사전 피임약은 수정 자체를 이루어지지 않게하는 방식이고, 사후피임약은 이미 수정이 이루어진 세포를 죽이는거라...

    생명윤리와 사회과학과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전혀 의학쪽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닌것이죠. 사후 피임을 낙태와 동일선상에 놓는 부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재도 낙태가 빈번하고 영유아 거래가 활발한 시점에서 사후피임약을 윤리적 측면에서 반대하는건 좀 난감해 보이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11 17:43
    No. 12

    사실 인간에게 필요한건 사후 피임약 보다도
    먹으면 몇달간은 성욕이 거세되는 약일듯...

    이건 뭐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평생이 발정기이니...
    먹는것도 너무나도 광범위한 초 잡식성..
    이건 진짜 너무 심했음..


    진짜 종의 생리 자체가 지구를 몇번 갈아 엎을 종...
    거세약이 절실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11 17:53
    No. 13

    소울블루님//

    일단 그런거 생기면 소울블루님께 먼저 실험좀 ㅋㅋ

    저도 가끔은 성욕이란게 사라졌으면 생각합니다.

    뭐 안생기니 하는 생각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11 18:40
    No. 14

    정말 후폭풍이나 부작용만 없다면 진짜 몇달정도 성욕이 거세 된다면
    복용하고 싶네요...
    한 몇년정도...

    이게 자기 의지로서 성욕을 멀리하려고 해도 호르몬이나 그런게 용납을
    안하는거 같음...
    그래서 인간이니까 성욕을 전제하지 않은채 살수가 없으니
    종종 짜증도 나요 ㅇㅅㅇ;;;

    아마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복용할거 같고
    아동성범죄자들은 자의를 떠나 평생 복용해야 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0830 1박2일 시즌2 재미없네요. +10 소울블루 12.06.11 1,248
190829 가장 영향력있는 아랍인은 누굴까?? +7 소울블루 12.06.11 961
190828 문신에 여드름 나면 어떻게돼요? +4 Personacon 마존이 12.06.11 1,471
190827 (잡담)신호등 기다리는 고양이 +11 Lv.22 영아의별 12.06.11 1,103
190826 현대물?을 읽고 놀랐어요 +4 Lv.48 카라기 12.06.11 848
190825 날이 덥습니다. +3 Lv.97 윤필담 12.06.11 933
190824 음주운전 살인마 **에게 일가족 4명이 참변을 당했네요 +9 Lv.15 난너부리 12.06.11 1,033
190823 19세기 귀족, 부자들의 군복무 +5 Lv.11 강찬强璨 12.06.11 1,181
190822 ^0^ 재미난 걸 봤습니다! +2 Personacon 이설理雪 12.06.11 1,054
190821 후회없이 사는 건 정말 어려워요. +6 Lv.16 [탈퇴계정] 12.06.11 970
190820 아아. 안경 벗으면 더 나을 줄 알았더니... +8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6.11 1,205
190819 고정 출퇴근 시간이 있는 직업이 간절했네요 순간 +3 Personacon 히나(NEW) 12.06.11 1,188
190818 대박이네요... 디아3 +15 Personacon 금강 12.06.11 1,929
190817 ...큰일입니다. +8 Personacon 이설理雪 12.06.11 1,168
» 위드 사후피임약 토론 시청중입니다. +14 Lv.1 [탈퇴계정] 12.06.11 1,488
190815 궁금해서 그러는데 살빼면 키크나요? +10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6.11 2,814
190814 6개월안에 20kg 빼야하는데 가능할까요? +22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6.11 1,382
190813 솔직히 면허증있자나요... +16 Lv.25 시우(始友) 12.06.11 1,006
190812 ㅠㅠ 오토바이 비싸네여 +6 Lv.1 [탈퇴계정] 12.06.11 1,092
190811 유로 대박이네요 +2 Personacon 김연우 12.06.11 1,897
190810 지금 스페인 이탈리아전 축구 보고 있는데 이거참,..ㅎㅎ +7 Lv.72 타닥타닥 12.06.11 1,299
190809 페이트 제로 최고 명장면이 영상으로 나왔네요. +3 Lv.29 스톤부르크 12.06.11 1,920
190808 오늘 어떤 여자분이 제차를.. +26 Lv.14 스카리아 12.06.11 1,952
190807 여고생 코스프레 +9 Lv.86 夜雨 12.06.11 1,889
190806 이용훈 스핏볼 논란.. +5 Lv.22 마천회 12.06.10 1,341
190805 어나더월드 완결? +4 Lv.1 [탈퇴계정] 12.06.10 2,030
190804 네이버 웹툰 완결난 것중 추천해보려했습니다. +13 Personacon 적안왕 12.06.10 1,091
190803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는 뜻? (X & XI) +7 Lv.2 동만장 12.06.10 991
190802 닥터진을 보는중입니다. +18 Lv.1 [탈퇴계정] 12.06.10 1,427
190801 제과점에서 팥빙수를 사왔는데......... +10 Personacon 엔띠 12.06.10 1,19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