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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
12.05.31 14:01
조회
1,088

제목부터 짜증스러워서 죄송해요. ㅠ_ㅠ 정다머 여러분.. 으앙 ㅠㅠ(와락)

5월 초에, 6학년 반을 임시담임으로 이끌고 2박 3일동안 수학여행을 갔다왔어요. 음악전담교사인 제게는 그 반이 항상 수업분위기도 가장 좋지 않고 말썽을 일으키는 학생들도 많아 들어가기 꺼려지던 반이었지요.. 그런데 그 반 담임선생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딱 수학여행 동안만 제가 맡게 되었어요. 저한테는 의견 한 번 묻는 일 없이 그냥 맡아서 다녀오라고 했던 것 때문에 당시 멘붕을 일으켰었죠. 심지어 그 담임선생님이 미리 절 불러 말씀을 해주신 것도 아님.. 아무말도 없다가 날벼락. 그것도 학년부장님 입을 통해 '통보'를 받았죠.

뭐 암튼.. 수학여행과 관련해서는 몇천자를 써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에.. -_-; (갔다와서도 따로 고맙단 이야기조차 없으셨음.. ㅠ_ㅠ)

그 담임선생님께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건강상의 이유'란, 이제 교내 선생님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버렸어요. 임신을 하신 거죠. 그분 남자친구분이 작년에 저희 학교에 계셨다는데, 관리자들이 예뻐하셨다나봐요. 그래서 모종의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어쨌는지.. 어쨌든 수학여행에서 물러나게 되셨죠. 그리고 그분은 6월 초, 곧 결혼을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발생.. 결혼을 하시게 되면 일주일간 휴가를 내시는데, 그럼 그 반은 또 누가 맡게 될까요..? -_-...........

아...... 정말........ 멘붕도 이런 멘붕이 없네요.

보통은 동학년 전담이 우선이에요. 그런데 그 '동학년 전담'의 과목이 영어에요. 부장님들 말씀으로는 영어를 일주일간 빼기가 좀 그러니까 음악인 제가 들어가야 한대요. 하지만 당최 이해가 안가네요.. 왜냐하면 그 영어선생님은 작년에도 영어를 전담하셨는데, 작년에 결혼하신 선생님 반을 일주일간 들어갔었거든요. -_-.. 게다가 작년에는 6학년 영어였지만(6학년은 국가수준 성취도평가를 보기 때문에 중요하죠), 올해는 5학년 영어 담당에 소속은 6학년이거든요. 그래서 영어를 빼기가 좀 그렇다는 게 도대체가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그냥 니가 걔보다 신규니까 해야지뭐 이말씀들을 돌려돌려 하시는 것 같아요. 6학년 부장선생님이 수학여행때부터 계속 그 선생님 안시키려고 커버치시는게 보여요.. 그에 비해 우리 학년부장님은 부장단 가운데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리고.. 이학교가 올해 첫해일 뿐이고.. 날 보호해줄 수 있는 분은 안계시고.. 아...

흙.. 울고싶다.. 아직 누가 맡게될지 정해지진 않았다면서 다들 제가 일주일간 그 반 맡게 되는 걸 전제로 깔고 이야기들 하시더군요. 심지어 6부장님은 강사를 알아보지도 않으신다고 하셨다네요..

울꺼야.. 울어버릴거야.. ㅠ_ㅠ 악몽이 다가오고 있어요.. ㄷㄷㄷ

확 병가내버릴까보다!! ㅠㅠ


Comment ' 19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5.31 14:07
    No. 1

    ..음 신참한테 몰빵인가...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5.31 14:11
    No. 2

    꿀도르님, 엉엉 으앙 ㅠㅠㅠㅠ 저희 학교에서 두분이나 6월에 결혼하셔서 2주간 강사를 구해도 될텐데 아예 구할 생각도 안해요. 강사가 2주짜리가 구해지기나 하겠어? 이러고 시도도 않는다는.. ㅠ_ㅠ 그냥 저보고 들어가라 이거죠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5.31 14:19
    No. 3

    ...이키양 마구 마구 구르는군요..
    강해지기는 하겠군요.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5.31 14:22
    No. 4

    제 담당하는 학생 선생님도 5월에 결혼하셔서 1주일간 신혼여행 갔다오셨죠.
    강사 구하셔서 잘 했었습니다;;;

    물론, 2학년의 어떤 선생님은 지금 임신하셔서 육아휴직 내시고 교과 영어선생님이 담임을 맡으시고, 강사를 뽑아서 그분이 영어를 가르치시더군요.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2.05.31 14:23
    No. 5

    ^^ 아직도 그럴 일이 얼마나 많은데 벌써부터 그러시면.... 나이탓으로 돌리거나 하시진 마시길. 그 분들도 신입일때 다 겪었던 일들... 이렇게 기분 좋게 생각하세요. 물론 그게 옳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흐음..... 그것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5.31 14:31
    No. 6

    제 친구는 고등학교 교산데 그 친구놈도 얼마전에 수학여행 다녀와서 2박3일 하소연 할 기세로 멘붕을 당했더군요ㅋㅋㅋㅋㅋ 아 참 웃을일이 아닌데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5.31 14:51
    No. 7

    꿀도르님, 데굴데굴.. 강해지기전에 멘붕와서 아웃될듯해요. ㅋㅋㅋㅋ

    대학생님, 육아휴직의 경우 기간이 기니까 아예 담임이 바뀔 밖에요. 저는.. 아예 제 애들이면 이것저것 의욕적으로 하겠는데 이건뭐.. 애들도 저도 뭥미한 상황 ㅋㅋ

    옐리아님, 그 분들도 신입때 다 겪었던 일들이라고 생각해도 기분이 좋진 않네요 크헝 ㅠㅠ 옐리아님 그런데 말투가 마치 저희 연구부장님같으시다는.. ㅋㅋㅋ

    남궁남궁님, 아.. 수학여행 후유증 엄청나요. 전 5월초에 당했던게 이제서야 좀 사그라들려고 하는데 또 멘붕당하게 생겼네요.. 크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돌멩이
    작성일
    12.05.31 15:00
    No. 8

    제 친구도 막 임용인데 자기만 미친듯이 구른다고 눈물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5.31 15:58
    No. 9

    힘내십시오 !
    언젠간 해 뜰 날이 오겠지요!
    그때는 아마.. 이카님 후임이 들어올때 ㅠ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5.31 16:16
    No. 10

    율무차님, 허엉.. 뭔가 급 공감+눈물 ㅠㅠㅠㅠ 심지어 제 동기는 발령대기자일뿐 원칙대로라면 업무를 주지 않는 기간제인데도 학교 일은 모조리 하네요 ㅇ_ㅇ..

    GO집쟁이님! 컹.. 내년이면 또 신규가 들어오겠지만.. 사실 본문의 영어샘도 작년신규랍니다.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발령은 선배. 1년 먼저발령+힘있는 부장님이 이런 차이를 가져오네요. 그래도 내년에는 저같은 신규가 양산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5.31 16:40
    No. 11

    그런데서 멘붕 일으키면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2.05.31 16:50
    No. 12

    제가 그 잔소리(?)를 십년 이상 듣고 살고 있어서요. ^^ 요즘은 좀 뜸해지더군요. 여튼 강해야 살아남습니다. 물론 이카루스님은 여기 정담이니까 하신 말씀이실거고 다른 곳에선 안하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2.05.31 19:01
    No. 13

    저런... ㅜㅜㅜ 글 보면서 이카루스님의 애환이 느껴지네요.
    그렇죠 사실상.. 회사나 다른 데 어딜 가더라도
    밑 사람들만 엄청 죽어나가죠. ㅎㅎㅎ
    결국 억울하면 짬밥을 채울 수 밖에 없다... 이거네요.
    어떤 말로 위로를 해줘야 할지..
    그래도 그것도 다 나름 피와 살이 되는 경험이 아니겠나요??
    저도 진짜 출근하는데 진상들 많아서 스트레스 받으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5.31 19:02
    No. 14

    이카쌤 힘내삼요!! 버티는 사람이 제일 쎄다는.... 신참이 들어올 때까지만 참으세용! 희망찬 그날을 위해 아자아자!!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5.31 19:14
    No. 15

    원래 인생은 그런 것 입니다.....ㅠㅠ
    제가 아는 형은 시골 중학교 첫 부임했는데 학교에 보면 시행사업이란 것이 있지 않습니까? 총 일곱개의 분류가 있는데 그걸 일반적으로 한 사람당 한개씩만 맡아도 일년이 고달파 진다는데 그 형은 한번에 네개를 맡아서 일년 내내 학교에서 10시퇴근 집에와서도 잔업처리했다더군요......그냥 그랬다구요.....수고하세요 ㅠㅠ
    D.J.DOC가 부릅니다. 머피의법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5.31 20:37
    No. 16

    멍멍이같이 일하다 복수 근무 (다른학교랑 같이 근무 하는거) 하실레요 시내 반대편 고등학교로 전근가실레요? 상황이 된 선배도 계십니다. 고2만 올해도 5년째고..ㅇ이번 수학여행가서 모든 여쌤, 나이 많은 남쌤(학주, 거의말년)이 배째는 바람에ㅇ이박삼일간 네시간 잤다고 하더군요. 그러곤 뒷담화를... 일하는거 너무 티내는거 아냐? 멍멍이 같다 저사람. 이라고 여쌤들 끼리 이야기.하는걸 들어버림.... 이런거에 비하면 .... 뭐 도찐 개찐일 수도 있지만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5.31 21:11
    No. 17

    콩자님, 저도 걱정이에요.. ㅠ_ㅠ 앞으로 더 강도가 심해질텐데..

    옐리아님,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어 정담에라도 썰을 풀어봤네요. 다른 데서도 하기야 하죠. 친구들끼리.. ㅋㅋ 옐리아님도 화이팅!

    조영휘님, 으앙! 조영휘님 댓글에 눈물이 글썽(와락!)..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물론 남들이 보기엔 저도 썩 괜찮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제 상식으론 제가 담임인 반을 다른 선생님이 고생하며 수학여행을 끌고 갔다오면 고마워서 밥이라도 한끼 사겠어요 -_-; 아니 진심으로 고맙단 인사라도 전하겠어요! ㅠㅠ 아직 수학여행의 악몽이 끝나지 않았어.. 어어어엉..

    창조적변화님, 격려 감사해요 ㅠㅠ 신참이 들어오면.. 불쌍하긴 하지만 나만 아니면돼.. 이러면서 씁쓸하게 저도 신규한테 일을 떠넘기게 될까요. 아.. 정말 그러고 싶지 않은데 ㅠㅅㅠ

    만월이님, 시골학교는.. 선생님 수가 적어 한명이 맡는 업무량이 과중하죠. ㅇ_ㅇ.. 교사가 교재연구에 매진해야 하는데 업무하다보면 시간도 빠듯하고.. 행정업무 싫어요! ㅠㅠ

    카라기님, 정말 느끼는 거지만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어찌되든 욕먹는 게 사회생활인 것 같아요.. 누구나에게 다 인정받고 칭찬받으면 좋겠지만 불가능 ;ㅅ; 역시 그냥 스스로가 편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현명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6.01 01:24
    No. 18

    능력이 있는듯 없는듯 사는것이 최선이요, 없는듯 사는것이 차선이며, 있는듯 사는것이 최악이죠. 능력이 있다고 평가되면 말로 칭찬이 늘고 비례해 일이 늘어나니...ㅇ에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01 02:34
    No. 19

    문득 고등학생 시절에 자주 애용하던 양호실에 누워 자다(?!)가 보면 양호선생님을 붙잡고 엉엉울며 힘들다고 호소하던 신입 여교사분이 생각나네요.. 7년 전이라 최근 찾아가 보니(사립이라 이동이 없습니다) 지금은 강철거인(..)이 되어있더군요.^^;
    어찌됬든 그 답답하고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을 다른 방향으로 운동이 됬든 다른 취미생활이 됬든 풀고 최대한 빨리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힘내세요 이카님 ㅎㅎ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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