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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카우보이 이야기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2.04.26 19:37
조회
1,332

어느 허름한 술가게 앞에 카우보이가 타고온 말을 묶어 놓은 채 맥주를 한 잔 마시기 위해 들어섰다. 공교롭게도 그 마을은 외부인에 대한 텃세가 상당히 심한 편이었다.  카우보이가 맥주를 다 마시고 가게를 나섰을 때, 그가 타고왔던 말은 누군가 훔쳐가고 없었다. 그는 다시 가게로 들어서며 허리춤에 있던 총을 빼들고서는 천장에 한 발을 쏘며 말했다. "좋다. 내가 여기서 맥주를 한 잔 더 마시도록 하지. 그것을 다 마실 때까지 내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나는 내가 텍사스에서 했던 일을 여기서 또 할 것이야. 그리고 나는 그것을 다시는 하기 싫다." 그 말이 있은 후 카우보이는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가 다시 나갔을 때, 그의 말은 돌아와 있었다. 카우보이는 말에 안장을 얹은 채로 타서 조용히 떠나기 시작했다. 그때, 바텐더가 나와서는 물어보았다. "당신은 대체 텍사스에서 무슨 일을 하였습니까?" 카우보이가 대답했다.

"방금처럼 말을 도난 당해서 걸어서 집에 가야했지."

- 영어 독해 지문 해석본... 너무 웃겨서 -_-


Comment ' 1

  • 작성자
    Lv.5 호범
    작성일
    12.04.26 19:44
    No. 1

    본문이랑 상관이 없는데...

    OK목장의 결투로 유명한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는 악당들을 많이 잡아가둬서 항상 주변에 적이 득실득실했죠.
    어느 날도 바에서 술을 마시는데, 자신의 등 뒤에 있는 검은 정장의 남자가 허리춤으로 손을 가져가는 걸 거울로 보았죠.
    그래서 바로 돌아서서 그 남자를 쏴 죽였습니다.
    근데 그 사람은 호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려던 것 뿐이었지요.(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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