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마치 신경치료 그거 사람을 죽이더군요.
오늘 반 죽다 살았습니다. 시폭!! ㅡ,.ㅡㅋ
아 이런 치료를 몇 번 더 해야한다니... 차라리 이빨을 뽑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_ㅠ;;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마치 신경치료 그거 사람을 죽이더군요.
오늘 반 죽다 살았습니다. 시폭!! ㅡ,.ㅡㅋ
아 이런 치료를 몇 번 더 해야한다니... 차라리 이빨을 뽑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_ㅠ;;
ㅋㅋ 제가 신경치료를 다섯 개 이빨에다 했어요.
다섯 번이 아니라 '다섯 개'의 이빨을 신경치료 한 거죠.
전부 무마취 신경치료를 했는데요. ㅋㅋ 진짜 처음 해봤을 때의 그 끔찍한
고통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빨 하나당 적은 건 한 세 번 정도 치료하고 많이 썩은 건 거의 6, 7번 정도 치료한 걸로 기억하네요(이 경우는 거진 10년을 묵혀둔 충치. 치과 가기 너무 무서워서......)
암튼 근데 참........이런 저런 환경이 겹쳐서 고통을 참는 거에 대해선 최고라 자부하던 제 자신감이 신경치료 한 번에 산산이 무너져 내렸죠.
근데 역시 사람은 적응의 생물이라고,
그 엄청난 고통도 신경 치료를 받아 본 횟수가 두 자리를 넘어간 후부터는 익숙해져버리더군요. 나중에는 무마취로 신경 도려내면서도 의사나 간호사 한테 여유롭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랬죠
...........근데 치료비는 금이빨이랑 치료비 다 합쳐서 거진 200만원 나간 거같네요.
이빨은 정말 소중히 다뤄야 합니다.
이빨이 진짜 실질적인 의미로든 상징적인 의미로든 재산이에요.
전 그 이후로 진짜 아무리 피곤하고 파김치가 되거나 술에 취해 새벽 서너시에 들어와 몸 가누기 힘들어도 양치질만은 죽어도 하게 됐습니다.
군대 훈련소에서 조차도 전우조 무시하고서라도 얼차려 받을 거 각오하고 몰래 화장실 가서 양치질 하고 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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