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희 동네에 책대여점이 4군데가 있었습니다.
다들 오래된곳이라 6-7년부터 있었던걸로 기억하죠.
그때부터 2년꼴로 1개씩 멸망....
작년에 제가 단골이던 곳이 망해서....
별수없이 집에서 가깝지만 주인이 비호감인 대여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장르쪽은 훤해서 잘나가는 것만 집어넣어서 손실없이 운영을 잘 하는듯 했습니다. 그에비해 작년에 망한 대여점은 손님이 찾으면 다 넣고...나중에 반품하는 -0-
여튼 유일한 대여점...
갑자기 가입시 보증금 1만원 생겼습니다.
책손실시 보증금 가차없이 까버리고, 2회적발시 아웃시킵니다.(뭐 저도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주부터 갑자기...
"토요일 쉽니다. 일요일 저녘에 오픈함"
떡하니 카운터에 써붙여져있던...
뭐 사람인이상 쉴떄는 쉬어야죠;
알바안쓰고 사장님 혼자서 유지하던 가게였으니까요.
근데 그동안 연중무휴라는 모토의 책대여점에 공휴일이 생겨버리니 좀 당황스럽네요.
이거시 바로 독과점의 폐해인가요 ㅋㅋ
이제 설렁설렁 운영해도...인근 책방 다 망해서...
버스 정거장으로 6-7군데 떨어진곳에서도 찾아올 판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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