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이지 기분이 묘합니다.

방금 [1월 0일]에 대해 감상란에 글을 남겼는데요. 비평란에 가보니 [1월 0일]을 비판하는 글이 있더군요. 그 비평글을 보니... 사람에 따라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제가 보기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평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비평의 내용은 제가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어허... 그걸 보고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내가 수준이 낮은 건가?'

다른 분들이 쓰신 감상글이나 비평글을 보면 제가 쓴 것과 뭔가 비교가 됩니다. 책을 읽을 때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읽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뭔가... 무척 반성이 됐습니다. 묘하네요. 나 스스로가 너무 작아진 기분입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천하아수라]

딸..?....오타 수정 ㅠㅠ

[천하아수라]

정담에도 글을 남기셨군요 ㅎㅎ 전 감상란 비평란 두가지글 다 읽어보았지요 아마 두분의 입장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아닌가 싶네요
비평란에 글을 남기신분은 힉스입자? 라는 이 설명문구를 보고 작가님이
이 글에 얼마만큼의 가진지식과 사전조사를 하시고 또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기대를 하시고 보신거에서 오는거죠
물론 장르소설을 폄허하는건 아니지만 그러한 사전조사를 깊게 생각지 않고 보는 입장에선 리자드 킹 님의 글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전 두분의 글에서 다 이해가 되는 생각이였구요 ㅎㅎ
^^ 너무 힘들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리자드킹]

천하아수라님// 고쳤습니다. 가끔 렉걸리면 그러데요 ㄱ-;

말씀 감사합니다. 크으... 그래도 가슴 한편이 쓰립니다. 분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