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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12.03 12:51
조회
550

간장에 절인 게를 보면서 생각해 봤는데..

게가 아무래도 곤충에 가까운거 같단 말이죠

갑각류 하며..

특히 '마디'

마디마디..

생긴거 하며 움직임도 말이죠 마치 바다의 바퀴벌레랄까..

단지 크기만 커서 다들 곤충이란 생각을 안할뿐이지..

새삼 바다의 스케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조그마한 곤충마저 터무니 없이 불려놓는 이 장대함..

김치를 음미하며 더 깊게 생각해 봅니다..

'음..역시 우리집 김치는 독초보다 더 맛없어..; '

아니 이게 아니고

지구의 70퍼센트가 바다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육지에서 고층건물이나 땅을 파기도 하지만

바다속은 높낮이도 엄청나게 자유롭고 말이죠

물론 심해에 사는 생물이랑 온도나 기후등등에 따라 사는 종류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생각해 보니 바다에서는 어느 깊이에선 중력의 영향을

덜 받으니까

지네가 오래 바닷속에서 살다보면...

그레 바로 용...

용은 생각보다 털없는 갑각류일런지도 몰라요.

그래 바다속엔 손바닥만한 나방이 아닌..

우리집 지붕만한 나방이 여유롭게 유영하고 있을런지도 몰라.

(그래서 바닷물에 들어가기 싫은거야;;;)


Comment ' 9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12.03 12:58
    No. 1

    방사능 지렁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2.03 13:04
    No. 2

    게는 곤충과 같은 무척추동물문 절지강에 속하고 지렁이는 환형강에 속해있습니다.
    인간은 척삭동물문 포유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2.03 13:11
    No. 3

    ......독초보다 맛 없다니.....안타깝군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와리
    작성일
    11.12.03 13:22
    No. 4

    수압이 후덜덜 할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유여
    작성일
    11.12.03 13:38
    No. 5

    저런, 김치는 사먹어야 제맛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03 13:48
    No. 6

    아니, 그전에 독초를 드셔보셨다는 말인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2.03 14:44
    No. 7

    갑각류와 곤충이 비슷한 종류란 걸 세삼스레 자각한 뒤로 왠지 갑각류 먹기가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요를르
    작성일
    11.12.03 18:04
    No. 8

    바다의 바퀴벌레, 게장, 오... 오오.... ㅠㅠㅠㅠㅠㅠㅠ 바퀴벌레를 간장에 절여먹는 음식법이 중국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요_-_
    그런데, 생긴거를 따지면...... 해산물 못먹을것같아요(엉엉) 새,새우조차 무섭게생겼잖아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1.12.03 19:31
    No. 9

    바퀴벌레를 절여서 먹는 것은 본적이 없지만 실제로 식용 바퀴벌레를 삶거나 튀겨서 먹는 경우는 직접 보고 경험해보았습니다.
    말이 안나와요 ㅠㅠ 크기도 대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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