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포도즙 짠게 술이 되버린 사례를 여기에 애기한적이 있는데
오늘은 더 웃긴일을 당했네요...
쌀이 떨어져서....(내일시골에서 쌀을 가져오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쌀이 딱 떨어졌습니다...)
저녁은 고구마나 먹을려고 고구마들을 삶고...
그중 하나를
생고구마로 깍아서 입에 넣는데...
어...!!!!!!!!!!!1
뭔가 이상합니다......
분명 고구마가 상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입안에서 감도는 술의 향기.....
원래 술이 무지 약한 타입이라
알콜끼가 조금만 들어가도 확 올라오는데..
한입 베어물고 술향기땜에 못먹겠다 싶어서
태반 버린후 한조각만 어머니에게 애기한후 드리니
어머니가 한입 배어 무시더니...
와....신기하다!!!!!
...
..
정말 신기하군요..고구마술이란게 있는건 알지만..
원래 고구마가 발효가 잘되는 작물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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