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9 마음은태양
작성
21.02.14 03:47
조회
258
책으로만 글를 봤을 때는 소위 전문가나 유명인의 추천만 봐도 감이와서

책을 사거나 빌려 봤지요. 그도 아니면 도서관이나 서점가서 직접 확인해 보고 봤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장점은 확인후 결제를 하기에 억울함이 덜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 문피아 같은 플랫폼의 단점은 처음 무료로 호객하고 유료로 넘어가면 글이 좋지 않아도 결제를 한 후에야 고구마 전개였다는 걸 알게 되지요. 뒤통수 맞는겁니다. 기분상으로 말입니다. 그러니 억울할 수 밖에요.

게다가 돈주고 샀지만 재미도 없는 걸 헌책방 같은 곳에 되팔 수도 없는 무형의 자산이라는 거죠. 이것을 댓글로 성토하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로 마치 자신이 교양있음을 어필하며 불만있는 사람이 성숙치 못하다고 분위기를 만들더군요.

글만 쓰면 작가라는 명칭때문에 모두 존중해야하나요? 그럼 돈쓰는 사람이 돈쓰는 대우를 받을 권리는 없나요? 모두 알잖습니까? 조회수가 점점 줄어드는이유를.

꼭두각시가 되서 하라는대로 글을 쓰라는게 아니라 되는대로 하루벌어 먹고 사는 사람처럼 글을 쓰지말라는 겁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2.14 05:33
    No. 1

    인정. 고구마 전개 싫어하면 사이다패스라고 욕먹는데 솔직히 고구마 글 막상 까보면 개뿔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개연성이나 소재는 이미 기존의 소설들 복붙이고 내세울 건 캐릭들 개성 밖에 없는주제에 억지 고구마 첨부해서 괜히 분량 늘리려고 하거나 있어 보이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네요.

    찬성: 9 | 반대: 5

  • 작성자
    Lv.75 몽1239
    작성일
    21.02.14 05:35
    No. 2

    되팔수도 없다는 말이 가슴을 치네요
    팔수만 있다면 10분의1 이라도 건지고 싶습니다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76 Greendra..
    작성일
    21.02.14 11:25
    No. 3

    뒤통수맞았다는건 좀 그렇네요 ;; 그렇게 뒤통수맞기싫으면 연재중에 보지말고 책처럼 완결까지 연재끝나고 확인하고 결재하시면 되죠.. 유료로 따라가다 하차한 작품 많은데 글 전체를 구매하지 않았기때문에 이득보면 이득봤지 손해봤다고 생각한적은 없는데, 실시간 연재라는 장점은 얻고싶고 그에따른 단점은 싫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찬성: 16 | 반대: 6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21.02.14 12:18
    No. 4

    애초에 필력좋은 작가가 개연성있게 쓰면 고구마라는 느낌 안들긴함
    개연성도 없고 뜬금없이 위기! 이ㅈㄹ하면서 분량늘린다는 느낌나니깐ㅇ고구마소리 듣지

    찬성: 5 | 반대: 6

  • 작성자
    Lv.36 미갈
    작성일
    21.02.14 17:51
    No. 5

    글이 좋지 않은거랑 고구마랑 무조건 비례인가요? 소설이란 희노애락이 있는거고 인생에는 시련이 있는건데 힘든게 있으면 글이 안좋은건가요? 오직 사이다 만 좋아하는것도 독자의 취향이겠죠. 어차피 1회씩 사니 고구마 나오면 읽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찬성: 7 | 반대: 4

  • 작성자
    Lv.36 미갈
    작성일
    21.02.14 17:59
    No. 6

    저도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소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소설처럼 써야 좋은 소설이고 그렇지 않은소설은 별로야 이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각자의 취향이 다 다르잖아요. 사이다를 좋아하는건 존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댓글을 보면 조금의 고구마 1회.2회정도 나오는데도 고구마라고 난리고 욕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래서 심한 말로 사이다 패스라고 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전참시 1.2회 보다 말았지만 그소설이 제취향에는 아니지만 좋은 소설이 아니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서로 다른 취향이 있는거고 작가만의 고유의 색깔이 있는건데 사이다 댓글분들은 모든 소설을 오로지 사이다로 범벅이 되어야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주장합니다.

    찬성: 6 | 반대: 5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1.02.15 00:57
    No. 7

    이분들은 드라마나 영화도 못볼듯...특히 중드...50편넘어가는것들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다만 나오는 드라마는 단 하나도 없음...드라마같은경우 16부작중 15부까지 고구마 멕이고 마지막에 시원하게 끝나거나 미지근하게 끝나는게 대다수...이런것들은 참고 보면서 소설에서 조금이라도 답답한 전개로 흐르면 욕하고 하차한다고 하고...어짜피 요즘 소설들 고구마전개 길어야 몇편이고 좀만 지나면 다 풀어주더만...그거하나 못기다리나? 몇달 몇년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몇일인데?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75 몽1239
    작성일
    21.02.15 03:18
    No. 8

    고구마 논쟁에 관해서 몇마디 하고싶네요
    무조건 사이다 패스라고 몰아 가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고구마 뒤에 숨어있는건 설정 오류 와 개연성 상실입니다
    재미없다고 욕한다고 고구마 타령하지 않습니다
    너무 어이없는 전개에 짜증나는 겁니다

    글을 읽다보면 끝까지 못가고 중간에 선삭하는 글이 많습니다
    무료 부분에서 선삭하기도 하고 마지막 2~3회 남기고 선삭하기도 합니다
    2~300회 결제하고도 재미없어지면 결말안보고 선삭합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100원만 결제하고 선삭해도 개연성 없는글은 화가납니다
    개연성이 없음에도 압도적인 재미로 결제ㅏ게 만드는 글도 있습니다
    그런 잘 나가는글은 독자가 아무리 욕해도 작가는 좋아할겁니다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드라마 처럼요

    그런 압도적인 재미로 밀어붙일것이 아니라면 ,개연성 좀 챙겼어면 좋겠어요
    고구마를 목이 메여도 꾸역꾸역 먹는건 그럼에도 맜있기 때문입니다
    단맛도 안나는 ,개연성 없는 억지 고구마는 사이다로 해결이 안됩니다
    주인공 롤러코스트 태울때 개연성도 같이 태워주세요

    독자의 선택을 돕기위해 미리 장르를 구분해 놓잖아요
    개연성도 사전에 선택할수있게 표시했어면 좋겠습니다

    찬성: 6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7562 h비서 속 사진 후방 주위X Lv.33 Oncetras.. 21.02.27 305
247561 고전인줄 알았는데.... +2 Lv.71 장보검 21.02.26 154
247560 싸움구경 왜 좋아하는지 몰랏는데 +3 Lv.60 식인다람쥐 21.02.26 214
247559 베셀넷 bring me to life Lv.41 제멋 21.02.26 79
247558 어플 저만 이상한가요? +3 Lv.67 앙당구리 21.02.26 117
247557 백신 접종 +3 Lv.46 오정 21.02.26 170
247556 요즘 문피아 골베 순위 음악 차트 사재기마냥 뻥튀기 있... +29 Lv.63 우쿠리 21.02.26 503
247555 소설 제목(헌터물, 이완용, 선역) Lv.57 3우주 21.02.25 104
247554 신비의제왕 끝까지 읽고싶은데... +4 Lv.60 식인다람쥐 21.02.25 157
247553 백신 +25 Lv.53 사마택 21.02.25 208
247552 의사협회와 의료복지 그리고 현실. +42 Lv.99 [탈퇴계정] 21.02.25 260
247551 소설찾습니다 (기업물,공조회사,가습기 개발) +1 Lv.99 우키히 21.02.25 121
247550 장르표기는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2 Lv.99 부르지마라 21.02.24 154
247549 네크로멘서는 어떤 냄새가 날까요? +5 Lv.70 고지라가 21.02.24 117
247548 중범죄 의사면허 취소 근거가 대체 뭐죠? +69 Lv.41 제멋 21.02.24 357
247547 네크로맨서에게 바라는 점 +5 Lv.41 공돌이푸 21.02.24 165
247546 소설제목을 찾습니다 Lv.99 광풍령 21.02.23 94
247545 여러분들은 요즘 어떤 장르 읽으시나요? +6 Lv.49 메타포라 21.02.23 191
247544 안녕하세요. 무협지 용어 궁금한거 질문드려요. +12 Lv.21 변명은죄악 21.02.23 171
247543 모바일 문피아 스크롤 형식으로 보면 원래 이런가요? +4 Lv.27 zk******.. 21.02.23 112
247542 이런 소설 없으려나? +8 Lv.99 keraS.I... 21.02.23 153
247541 유명한 휴재중독자들이 누구누구 있을까? +5 Lv.55 [탈퇴계정] 21.02.23 272
247540 노트북 밧데리가 빨리다네요... +8 Lv.80 크라카차차 21.02.23 99
247539 가정 교육은 딱히 영향력이 없지 않나요? +8 Lv.8 남협男俠 21.02.23 160
247538 폐기물 재활용하는 작품 제목 아시나요?? Lv.68 Zenter 21.02.23 77
247537 저의 유튜브 구독채널 367개입니다. 여러분은? +25 Lv.86 백우 21.02.22 191
247536 문피아 아카데미 작품들 추천해 봅시다~ +6 Lv.99 솔리온 21.02.22 278
247535 한국은 지진나기 힘들게 생긴거 같아요 +22 Lv.70 고지라가 21.02.22 203
247534 작가님들 sns나 커뮤 활동 좀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4 Lv.95 dlfrrl 21.02.22 292
247533 오랜만에 놀까~하며 강호정담에 들어왔는대... +3 Lv.51 성휘회광 21.02.22 19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