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이 폐업해서 책을 샀습니다.

달조 2500원.

사이킥 위저드 1000원(원래 2천원이었는데 달조 샀다고 천원 깎았어요)

만화책도 사려고 했는데 달조때문에 눈치보여서.

뭐 냉큼 집어오긴 했는데,형 말 듣고보니

집에서 가격 비교도 안해봤고,상태 검토도 제대로 안했고(최소한 상태가 메롱한 달조 1~3권의 가격정돈 더 깎아야 했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생각없이 샀네요.무섭다 지름신...

근데 사위의 일러스트를 어떤 파렴치한 놈이 다 떼어갔습니다.

리르메티 일러스트는 남겨놨어야지 나쁜놈아!

제가 초딩일때부터 있었던 책방도 이걸로 작별이군요.

[[탈퇴계정]]

예전동네 대여점은 손님도 별로 없는데 계속 버티더군요.. 신기... 정말 취미로 하는 건가...

[작은네모]

막연하게 바라는 나의 노후모습중 하나였죠 대여점 주인 ( ..) 취미와 실익을 겸비한 직업?

제가 노후생활을 즐길때쯤 되면 대여점 문화라는게 남아있을지 조차 모르겠습니다만

[용세곤]

저희동네 책방이 원래 3개였는데 하나가 일주일전에 망해가지고 모든 소설 500원이여서 누군가 그냥 쓰러갔습니다. 흐규흐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