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 태반에 나오는 전개인

미래 지식을 이용해 미리 땅, 특허, 보물, 기연 등등등을 선점한닷!

이거만 나오면 도둑질 같아서 기분 나쁘더라고요

아예 도둑질을 할거면 제대로 하든지

대역물이면 발명한 사람이랑 시기 차이가 워낙 많이나서 괜찮은데

원래 10년후에 어떤 약초꾼이 발견할 예정인 산삼~

내가 캔다!

스타뻑스 컵홀더 특허!

내꺼!

이런거만 보면 너무 작위적이란 느낌이 들어서

다 40000 sf 세계로 사출시켜서

우가우가 부시맨 만들고 싶네요

[그래곤]

전 예술쪽 분야 회귀물은 못보겠더군요. 남의 창작품 베끼는건 악질이죠
차라리 산삼 같은게 낫지 않나요? 그런건 누가 발견하던 운의 영역이니깐요

[arbans]

저도 어디서 뭐 주워오고 이런건 상관 없는데 남의 창작물을 자기것처럼 얘기하는건 좀 보는 제 양심에 찔립니다.
작곡한 것을 베낀다던지 소설을 베낀다던지 하는 것들이요..

[손님온다]

희귀 영약, 무림기보 미리 차지하는 거 도둑이란 생각 안 들던데요.
그게 재미 아닌가요.

[만리독행]

알고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까?
로또 번호를 기억하는데, 로또를 안 찍을까요?
컵홀더 스토리를 알고 있는데, 컵홀더를 만들어 팔지 않을까요?
회귀자가 몰라서 안 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알고도 안 한다는 것은 이게 작위적이죠.

[장과장02]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제약이 있는 편이 좋죠
치트키 쓰고 게임하면 재미없는 거랑 똑같음
아예 대놓고 펑펑 써대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습니다만.

[연쇄뒷북마]

그래서 현판이나 판타지, 무협에선 덧붙이는 조건이 나쁜놈이 쓰던 기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같던 기연 이런거 더라고요.
근데 현대회귀물에선 성공하기 전 인재에게 투자!같은 전개면 잘 보겠는데 내가 먼저 발명! 내가 먼저 사업! 같은 전개면 못보겠더라고요.

[palmaris]

그래서 차라리 발명가나 개발자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투자해서 이익을 같이 나누는 방식이 좋더라구요
특히 원 역사에서 최초 발명은 했는데 개량할 자금이 없어 경쟁자에게 밀렸거나 투자자가 간섭질이 심해서 망한 케이스라면 서로 윈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