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소설의 메인이 되는건 당연하지. 근데 전독시는 메인이 아니라 그냥 소설 전체를 지가 잡아먹어 버렸잖아
그 3인방 빼면 그냥 죄다 신데렐라 연극속 나무1같은 존재들임. 심지어 등장인물도 오지게 많아요
제일 어이 없었던게 장하영. 얘는 등장부터 나올때마다 매번 엄청 중요한 인물처럼, 원작에서는 두반째 주인공이다 뭐다 하더니 비중은 0이야. 장하영 외에도 한동훈, 공필두, 유미아, 이설화 누구 하나 존재감이 없다. 근데 얘네들 다 등장할땐 정말 중요한 애들인 것처럼 묘사함
얘네들 말고도 메인 파티 인물들이 너무 활약이 없어. 이길영 배후성도 막 어마어마한 떡밥처럼 그려지더니 스토리 영향준건 없음. 뭐야 이게;
물론 다른 소설들도 후반부엔 주인공 파워 인플레 일어나면서 비중 커지긴 해. 근데 전독시는 너무 심하잖아.
다른 소설 생각해보면 해리포터에서 해리,론,헤르미온느 셋 외에도 덤블도어, 스네이프 이런 애들 짜임새있게 배치되어 있잖아? 전독시는 그딴게 하나도 없음. 심지어 전독시는 볼드모트까지 김독자임 엌ㅋㅋ
좀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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