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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08.18 19:55
조회
914

혼자서 떠나는 여행..

혼자서 보는 영화.

혼자서 하는 식사.

혼자서 하는 피서

혼자서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뭔가 불쌍하고 처량하게만

보는것 같더군요..

어차피 인간은 혼자만의 정서를 혼자서 많이 느껴볼 필요가

있지 않나요 사회적 동물임이 너무나 부각이 되서

때론 상대적으로 외로운 동물이기에.

언제부터인가..

어느장소에 국한되어

꼭 이성과 같이 가지 않으면 남들도 자신도 그걸 의기소침하게

궁상맞게만 바라보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어느 장소에 국한되어

혼자면 이상하게 보는것도 안타깝고요..

혼자인 여성이나 남성이 여행오면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도 보았어요...

타인과 같이 있어야 성장하는것들도 있지만 혼자이기에

더욱 성장하고 여유롭게 바라볼수 있는것도 있는데 말이죠

어느덧 공동체 의식이 사람의 본능에 뿌리내려 혼자가 되면

막상 불안해 진다는것도 이해는 가요..

하지만 성장하기 위해선 혼자 있어야 할때도 있어요..

혼자만 타는 자전거

혼자서 하는것들..

인간은 어차피 죽을때도 혼자고

혼자가 될수있는 시간이 많기에 평생 혼자가 아니려고

노력해도 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혼자인것도 좋고 당연한게 많은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혼자인것을 너무나 의식하기

시작하더군요...

안그래도 되는데...주위도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고..라디오 방송...정담에서도 인터넷

사람들의 경험담.. 타인의 이야기..사연에서도 곳곳에서

그런 부분이 보이네요.

안타깝네요 ㅇㅅㅇ... 친구 연인도 참 좋고

헤아릴수도 없이 소중하고 가치있어 고마운 존재지만

그렇다고 해서 혼자 하는 것들이 나쁜것은 아닌데.

당연하게 처량맞게 보는 남의 시선도 문제지만.

혼자인 자신을 바라보는 자신의 움츠려진 시선도 문제네요..


Comment ' 17

  • 작성자
    Lv.2 우짜징
    작성일
    11.08.18 19:56
    No. 1

    전 당당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8.18 19:56
    No. 2

    남의 시선에 무지 신경쓰기에.... 저도 안 그래야지 하면서...하는 짓은 그렇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구름설원
    작성일
    11.08.18 19:57
    No. 3

    그렇지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혼자 여행을 가거나 놀게되면 다른사람의 시선은 머리속에서 아예 지워버립니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인데 다른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면 혼자서 여행가는 의미가 없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08.18 19:57
    No. 4

    괜히 자기한테 오지도 않는 시선을 신경써서 그렇죠..
    왠지 뻘쭘하고 민망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chonsa
    작성일
    11.08.18 20:00
    No. 5

    혼자가는건 상관없는데
    언제까지고 혼자만 다닌다면 상관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8 20:01
    No. 6

    함께 울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8 20:01
    No. 7

    촌사님...힘내세요...아마 안생길거에요..(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8.18 20:04
    No. 8

    사회란 거대한 톱니바퀴 속에서 나만의 일탈을 꿈꾸는것도 좋은데 말이지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1.08.18 20:12
    No. 9

    혼자서 하는 피서는 당당하기 보다 변태로 보지 않나요? 어머 저 남자 혼자 있어. 손에는 카메라 들고. 어머 여기 쳐다봐. 실제 그런 남자들이 너무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18 20:13
    No. 10

    그래서 전 동성과..함께...남이섬을....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1.08.18 20:15
    No. 11

    제 친구 중엔 오히려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는 애도 있는데.. 그렇다고 뭐 성격이 모 났다거나 사람 대하는게 서툰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혼자있는게 좋은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8 20:19
    No. 12

    혼자서 피서를 꼭 바닷가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ㅅ;...그곳은 옥상이 될수도 있고 참 갈곳은 많아요..
    뭐 바다 가도 되긴 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이눌라
    작성일
    11.08.18 20:23
    No. 13

    휴식. 의 의미라면 전 혼자 모텔도 갑니다..
    사실 쇼핑할때 말고는 혼자하는게 제일 편하던데요..
    능률도 좋고.. 쇼핑은 워낙 보는눈이 발바닥을 뚫고가는지라
    조언자가 꼭 피료함 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요를르
    작성일
    11.08.18 20:23
    No. 14

    음, ㅋㅋ 요즘은 좀 덜하지 않나요? 영화관이나 여행같은건 혼자서 가는건 오히려 낭만적이지 않나요?ㅋㅋㅋ뭐, 혼자 학생식당에서 밥을먹을땐 좀 움츠러들긴 하지만-_-; 학교를 벗어나 도심의 번듯한 가계에서 혼자 밥먹는것정도는 뭐.ㅋㅋㅋ

    다만, 여름철 바다라던가, 계곡... 같은 곳을 혼자가긴 좀 꺼려지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chonsa
    작성일
    11.08.18 21:12
    No. 15

    계곡에 가서 혼자 물놀이, 여름철 해운대에가서 나홀로 물놀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일
    11.08.18 21:45
    No. 16

    전 그딴 시선 무시합니다.....제가 그 시선을 신경쓰든 무시하든 선택의 여지는 없으니까요.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1.08.18 22:18
    No. 17

    저는 독신주의자입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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