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고 싶습니다.
근래에 무협물에서 정파가 강간하고 삥뜯고 공갈, 협박 하는 무협만 본 거 같아요. 요즘 무협을 보면 정파니 사파니 할 거 없이 사람새끼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파에도 물론 악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사형제가 동조해가며 같이 핍박하고 사문의 어른들이 그걸 덮어주면서 문파의 이름으로 아예 약한 쪽을 없애버리기도 하고.. 이런 사람들이 정파이고 무림맹의 주축인데 그곳 양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요..
세상이란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고 정파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서 정파라 불리는 걸텐데 무림 문파들 사이에서만 정파로 편을 먹고 무림인이 아닌 일반인들은 사람이 아닌 자신들을 먹여 살리는 개돼지로 보는 걸까요? 자기 문파 있는 지역에선 바른 척 살고 다른 지역에 가서만 본색을 드러내는 걸까요?
좀 뜬금없겠지만 중국 bc500년 공자의 죽음 이후 유교적 이념이 뿌리를 내리고 이후 중용의 도가 발전해 왔습니다. 깊은 면은 놔두고 지금 말하고 싶은건 법에 의지하는 건 정말 사람이 바닥까지 갔을 때에나 해야 할 지지리 못난 짓이고 그 이전에 사람 사이의 도리를 지키는 것이 기본 소양이라는 거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추구함이 법 이전의 기본 도리였다는 겁니다.
정파에서 악당이 나올 수도 있겠고 정파라는 문파 전체가 악당 소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최소한 그렇게 된 배경이라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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