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로 바로
항상 물건을 썼으면 다시 원상복구 해 놔야 한다.
아주 작은 물건부터 어떠한 물건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그 물건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가져다 놔야 한다.
만약 이번에 여기 두고 다음에 저기 두고 중구난방으로 이곳 저곳에 놔두기 시작하면 다시는 물건을 찾아내지 못하는 건망증 환자는 미쳐 버린다.
한번만 썼던 물건을 찾아내기는 거의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운것이 건망증 환자의 현실이다.
2. 마지막에 점검
외출하기 전에 집안을 한바퀴 둘러 보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만일 외출하기 전에 그냥 밖으로 나가면 끔찍한 재난이 펼쳐진다.
가스불을 켜 놓고 태우는것은 일상이다.
그 외에도 위험한 상황에서 잠깐 전화 받으로 장소를 이탈하면 다시 그 장소에 되돌아 왔을때에는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로 뒷 정리 해야 할 상황은 90%가 넘는다.
그런만큼 항상 자리를 벗어날때마다 주변을 살펴서 내가 뭘 하고 있었는지 다시금 뒤돌아 봐야 한다.
3. 위험한 상황에서 딴짓 금지
이른바 멀티테스킹이라 불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다중적으로 신경을 분산하는 경우 건망증은 그중에 몇가지를 빼먹고 진행한다.
하나씩 차분하게 진행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일도 멀티테스킹이 되는 순간 둘다 망한다.
결국 건망증 환자는 철저하게 맨투맨 방식으로 한가지 일을 차분 차분 진행하는 일에 집중하는 일만 해야 한다.
이거 하다 저거 하다 보면 건망증 환자가 이거에 저거를 섞어 버리는 혼종으로 이거에 저거를 섞어 버린다.
기름을 관리하다가 수질 관리 하면 기름에 물을 넣고, 물에 기름을 섞어버리는 짓을 태연하게 당연하게 하게 된다.
그러니 겹치는 멀티테스킹을 하면 안된다.
특히나 가스불 켜놓고 청소 하다 보면 다 타고 남은 흔적만 청소하게 될 확율이 높아진다.
무조건 위험한 행동할때는 그 장소를 벗어나면 큰일 난다.
그외에도 다양한 패턴을 보이지만 위의 세가지는 반드시 습관으로 지켜야 한다.
4. 개인 패턴 -- 약속을 안한다.
건망증의 경우 다이어리나 눈에 띄이게 쓰여진 항상 휴대하는 수첩 또는 핸드폰에 일정표를 기록해 두지 않으면 스스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약속하고 2일 뒤에 약속을 떠올리는 건망증 환자는 없더라.
까먹기 때문에 항상 휴대폰이나 수첩에 기록해서 살펴 봐야 한다.
안 그러면 절대 약속을 지킬수 없는 건망증 환자..
결국 건망증 환자는 약속을 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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