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한진 택배 기사 본인이 밤에 물건 배공한다고 문자 보내더니 양해도 없이 알방적으로 낮에 물건을 보냈네요. 이럴거면 미리 말을 해줘야 하지 않냐고 약속까지 미루었더니 다음부터 미리 말해달라 문자 보냈어요.
요즘 추석 시즌이라 그 양반들 바쁜거 아니까요.
최소 알겠다는 답장도 없네요.
정작 물건은 안왔어요.
전화 했죠.
물건 안왔는데 어떻게 된거야 보냈데요.
2층에 10층 산다고 하니까는 그럴리 없다면서 주소지 맞다네요.
내가 쿠팡에 상품 다량 주문했고 다른 택배사는 쿠퐁에 등록된 주소지로 오늘 배송해주었는데 무슨 소리냐고. 계속 변명을 해요.
그래서 어떻게 할거야 물었죠.
근데 계속 횡설수설 하더니 아닌데. 그럴 리가 없는데. 빌라에 보냈다고 내가 아파트 산다고 앞전 부터 몇번 말했는데 빌라가 왜 나오냐고 했는데 아닌데 하면서 반말을 하더라고요. 몇번이나 그래서 반말하지 말라고 하니까는 혼잣말 한거래요.
거기서 뚜껑이 열려서 고객이라 통화중에 혼잣말 하냐. 근데도 계쏙 혼잣말이라고 해서 반말했죠. 왜 반말하냐고 하네요. 나도 혼잣말인데. 그러니 나이를 묻데요. 어이가 없어서 쌍욕을 박았죠. 이거 또라이 아니야.
너무 화가나서 통화 끊고 쿠팡에 전화 했죠. 개인 업자가 택배에 배송 맡긴 거라 해결 할 수 없다네요.
화가 무지하게 났지만 맞말추라.
어쩔 수 없이 내일 그 업자 요청 했습니다.
-_-
내일 한진 택배에도 전화 때릴려고요.
덕분에 오늘 글도 못쓰고 씩씩 거렸네요.
그냥 미안하다. 바빠서 그랬다. 확인해서 갔다 주겠다 하면 되지.
계속 발뺌하고 변명하고 중간 중간에 반말.
그래서 흥분 가라 앉고 보니 이거 업자가 물건 안 보내고 택배사 사칭해서 보냈다고 구라까고 돈 먹은거 아닌지 의심이 가데요.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나?
물건 잘못 보냈으면 사과 하는게 맞는데 반말을 하다니.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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