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거꾸로 흘러서 보통의 내공심법으로는 내공이
쌓이지 않는다는 설정???
피가 거꾸로 흐른다는게 무슨 뜻이지?
피가 몸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는건가?
아니면 그사람 심장은 수축할때 피가 들어오고 이완할때
피가 방출되나?
정말 괴상한 설정이네.
좀 심한거 아닌가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피가 거꾸로 흘러서 보통의 내공심법으로는 내공이
쌓이지 않는다는 설정???
피가 거꾸로 흐른다는게 무슨 뜻이지?
피가 몸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는건가?
아니면 그사람 심장은 수축할때 피가 들어오고 이완할때
피가 방출되나?
정말 괴상한 설정이네.
좀 심한거 아닌가요?
상상 위에 상상을 쌓는 방식이 가장 무난합니다.
괜히 현존하고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들을 건드리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죠.
내공이야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 원하는대로 기존의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상상을 내마음대로 바꾸고, 또 다른 상상의 것들도 마찬가지지만 인체의 디테일로 들어가 굳이 안건드려도 되는 걸 건드리는 셈입니다.
인체연금술사가 있어서 키메라를 만들어 냈다고 가정해보죠. 그냥 판타지세계관에서 그런걸 만들어 냈다고 하면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인체에서 날개가 생성되는 것도, 팔 다리가 하나씩 더 생기는것도 다 그런 것들이죠.
근데 인체연금술사가 굳이 안건드려도 되는 과학적 사실을 굳이 건드려서 묘사하면서 설들력 있는 설정이면 그나마 나은데, 코로 듣고 귀로 냄새를 맡는다고하면 좀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안될 건 없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안될건 없긴 합니다. 안될 건 없는데, 굳이 디테일을 건드릴 거면 그만한 설득력 있는 무언가를 제시하는게 좋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누야샤에 보면 손바닥으로 뭐든지 따 빨아드리는 법사가 나오죠. 그냥 그렇게 퉁치면 그러려니 하는데, 거기에 대고 마치 손바닥이 입이며 그 입을 통해 들어온 것들을 소화시킨다고 표현하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냥 그 법사와 비슷하게 손바닥에 닿으면 상대의 모든 것들을 에너지화 해서 삼켜버린다고 하고 말지....손바닥에 무슨 소화기관이 붙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입이 손에 달린 것처럼 이야기 하면 좀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굳~~이 이렇게 묘사하려면 손바닥에 그런 기능을 하는 마물의 능력을 이식했다던지 하면 되겠죠. 그런데 피가 거꾸로 돈다는 얘기는 뭡니까. 그냥 이런게 없다는거죠. 뭔가 그럴듯한 설정이 없이 그냥 등장인물의 체질이 그렇다는거죠. 그냥 인간이 그런 설정이 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이런 정도도 괜찮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아닙니다. 괜히 논란을 자초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방법을 통해 우회가 가능한데, 안한 것일 뿐이죠. 이것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역혈이 가능하려면요. 인체구조가 바뀌면 됩니다. 이것도구체적으로 나열하면 골치 아프니까 외계인에게 납치 당해서 전혀 다른 구조를 갖게 되었다고 퉁치면 됩니다. 그냥 멀쩡한 등장인물 데려다 놓고 역혈을 말하지 말고요. 주인공이 용의 피를 먹어서 반쯤 용이 블랙드래곤처럼 진화해서 블랙드래곤의 특징인 역혈을 하게 되어 큰 힘을 얻는데, 만큼 고통도 따르더라..라는식이 차라리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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