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분이 최근에 읽을 게 별로 없다고 말씀하셔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문학에는 ‘정서'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정서는 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복잡해서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짧게 줄여볼게요.
현재 국내에 나오는 문화 관련된 항목들. 소설, 그림, 게임 기타 등등. 정서적인 측면에서 맞지가 않아서 재미가 없는 거에요.
예를 하나 들면,
남자는 자신의 여자를 목숨 걸고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지, 여자에게 목숨을 지킴 받고 싶다고 느끼지 않아요. 정상적이라면. M성향을 가지고 있는 남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영화에서 그런 장면이나 애니에서 그런 장면이 있다면, 그거는 ‘해학’이라는 코드로 읽히고 ‘재미'를 느껴야 되는 부분인데,
국내 나오는 것들은 ‘진짜 그러고 싶어'라고 인식하게끔 정서를 꾸미고 있다는 거죠.
그런 식으로 만들어내고 있으니 재미가 없는 거지. 돈이 아깝다는 말이 나오는 거지.
뭐 어쨌든 이 부분은 깊이가 상당한 부분이라 ‘만드는 사람'이 이 부분을 알아야 되는데 오히려 만드는 사람들이 이걸 모르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일본’을 언급하는 거에요. 저야 라노벨을 보려고 하는 거지만, ‘정서'라는 측면에서도 일본이 현재 국내에서 양상되는 것들보다 잘 맞고 정신적인 가치가 높아요.
최근에 본 애니메이션 몇 편 추천합니다.
귀멸의 칼날.
오라버니가 오니가 되어버린 여동생을 원래 인간으로 돌리기 위해 목숨 걸고 여동생을 지키는 애니메이션.
GTO
요즘 세대가 이 명작 애니메이션을 알쥐 모르겠군.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