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다음넷에 들어가니 감염학회의 주장이 담긴 기사가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22181942228#none
감염학회 "새 감염병 확산 차단 불가능..2차 예방으로 전환해야"
뉴시스의 기사를 다음넷이 보여준 것입니다.
비슷한 기사가 한국일보에도 있네요.
전국민이 사용할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공장들은 풀가동을 하고 있지만, 생산량이 전국민이 착용할 만큼 되지는 않습니다.
생산량이 적어서 마스크가 부족하니까,
일부 유통업체들이 마스크의 가격을 올려서 바가지를 씌웁니다.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야 시장 기능에 맡길 일입니다만,
가격 때문에 돈이 없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이 돈이 없는 사람들이 병에 감염되거나 병을 옮기게 될 것입니다.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든지 수입을 늘리든지 해야만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돈이 없는 사람들도 마스크를 구입해서 착용하게 됩니다.
마스크 부족분을 외국에서 수입하든지, 아니면 국내에서 생산해야 합니다.
기업은 마스크 생산설비를 확충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개인은 마스크 생산을 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정부가 나서서 마스크 생산을 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수입하든 생산하든 상관없이, 마스크가 있으면 판매로는 저절로 생깁니다.
보통의 상품은 유통망도 뚫어야 하고, 광고도 하고 그래야 하겠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마스크는 별도의 유통망이나 광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스크 비닐에 전화번호만 남겨 놓아도 되고, 이메일주소만 남겨 놓아도 됩니다.
그러니 정부는 열심히 생산만 하면 됩니다.
치료약이 개발되거나
온도 덕분에 바이러스가 약해지거나 할 때까지는
마스크와 손씻기와 외출 자제 등으로 버텨야 합니다.
(의료진의 노력은 일반인과는 별개의 것이기 때문에 언급을 피합니다. )
우한 시처럼 외출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 폭증 시점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금성사 텔레비전 광고의 카피입니다.
비상시이니까, 비상하게 대응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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