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랜덤을 찍어서 가래가 나왔습니다. 조합이 니피, 가래, 무라, 첸, 젤딘이었죠. 애매합니다...무라가 크지 않으면 미래가 없을 거 같아 무라를 탑 보내고 저하고 첸이 립돌았습니다. 적 조합은 늑인, 랩퍼, 레오닉, 뮤턴트, 아키로. 얘네도 조합이 구질구질했죠. 스턴하나 없었으니..
적 립은 랩퍼, 레오닉이었는데 저희 쪽 첸하신 분이 첸을 처음하신다더군요...전 랩한터 썰려서 말리고 첸님은 첸대로 말렸습니다.
그쯤해서 방사가 튀어나오더군요. 래퍼: 첸하는 아이(언어순화)들 중에 잘하는 놈이 없네. 겉멋만 들어 가지고 ㅋㅋㅋㅋ ...짜증났습니다. 가래로 랩을 바를 방법이 있을 리도 없고, 그냥 계속 립전은 말려가면서 근근히 살아 남았는데 첸이 11랩쯤 때 5데스를 찍더니 나가더군요. 으나으라민알. 젤한테 템 다 밀어주고 화폭 돌 때마다 레오닉 테러 막고 늑인 낚으면서 시간을 계속 보내다보니 슬슬 역전 분위기가 납니다. 중간에 랩퍼는 저보고 보통 가래니 뭐니 하면서 또 시비를 걸었습니다만 후반되면 가래가 확 변하지 않습니까.. 제가 22랩 찍었을 때 랩은 13랩. 이제 2:1로도 발라버리는 타이밍이 나오면서 초반에 설움을 다 씻어버렸습니다.
랩퍼가 1킬 할 때마다 개념없이 방사를 해서 엄청나게 짜증났었는데 그렇게 이기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군요. 하지만..이겨서 다행이지 그대로 졌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당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씩씩대면서 잠도 제대로 못 잤을 겁니다.ㅠㅠ 하지만 이겼으므로 상쾌하게 취침하도록 하겠심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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