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나중에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이어리에 써놨는데
제가 많이 자랑하는 그 씨크녀 님 있짢아요! 완전 좋아하는 것 같지만 맞아요.
아무튼... 왠일로 제 다이어리에 왔었다더라구요? 아까는 무슨 혈액형 물어보드만... 걔가 말 먼저 건거 처음이었어요! 올레
... 방금 확인해보고 왔는데 투데이가 18이네요? 왜 이렇게 높은거죠?... 한 거 없는데;;? 아.. 아무튼.
다이어리 마지막 글이 그 보석상 문제였어요. 그리고 한 글도 안 올리고 이러고 있었는데 쪽지를 날리더니
"야 왜 130이 아니고 100이야?"
그래서 제가 장장 30분동안 설명을 해 줬습니다. "야 그럼 200만원 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이거 자꾸 생각하면 머리 아프다고 했지. 마음으로 받아들여. 머리로 생각하지마." "아 빨리 빨리 빨리" "아.. 그니까.. 니가 생각하고 있는게 어쩌고 저쩌고..."
... 설명을 하고 있는데... "야. 야."
"왜 -_-... 머리 아프단 말여.. 빨리 설명 하고 싶다고."
"나 살쪘냐?"
"갑자기 그런 소리는 왜 함?"
"아니 그냥, 나 살쪘어?"
"너 그런 소리 하면 우리반 다른 여자분들 웁니다."
"그러니까 살 쪘어??"
"너 몸무게 몇인데 -_-..."/
"아, 그런거 물어보면 안 되려나."
"ㅇㅇ."
"아무튼 말이지. 너는 절.대 뚱뚱하지 않고 너무 마른편도 아니고 적당히 말라서 딱 좋은 상태랄까. 뭐 그런건데?"
"알았어. 그럼 난 학교괴담 보러 갈게."
"엉?"
"ㅂㅂ~~~"
"야. 야 머리 아프다고 설명좀 듣고 가요."
...
"어이 님아"
"야."
"...아 몰라... 즐감요..."
"엉."
...
슈밤... 보석상 위조수표 문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문제 될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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