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을 읽다보면 '따뜻'보다 '따듯'이 자주 보입니다.
저는 분노했습니다. "아니 세상에, '따뜻'이면 '따뜻'이지 '따듯'은 뭐야!"하고요.
하지만 분노를 방출할 글을 올리기 전에 문득 맞춤법 검사를 해 보았지요.
맙소사. 통과하더군요.
한컴사전을 동원했습니다.
있는 단어가 맞았습니다.
'따뜻'보다 여린 의미로, 적절히 따스한 온도를 이르는 말이라고....
이거 표준어였어!?!?!?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덧1. 아, 지금까지 '따듯' 나올때마다 정말 짜증 많이 냈는데.... 지금까지 맞춤법도 모른다고 모르는 새에 욕 드셨을 작가분들 정말 죄송해요....
덧2. 그래도 '일부로'는 틀린 단어가 맞더군요. 헷갈리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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