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을 보다시피, 나는 올 곧 단 하나의 논지를 취했다.
이런 추천글은 진짜 억지로 밀어주기, 주먹구구식 헛소리라고.
내가 이런 부류의 글을 혐오하는 이유는 작품자체가 별로기도 하지만, 진짜 추천받아야할 작품들이 묻힌다는 사실이다.
예의니 뭐니 다 때려치우고, 내 비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현재 폼 1위라는 무협소설의 수준이라 하기엔, 너무나 평이하고 별볼일이 없다. 세계관이 독특한 것도 아니고, 소재가 기발한 것도 아니며, 용대운 작가처럼 필력과 깊이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또한, 대체로 문피아 아카데미의 작품들이 이런 추천을 받기에 나는 그 부분을 지적한다.
2. 이에 백린이라는 분이 두둔하며, 취향이다 주장하시기에.
취향이라 말한 다면 딱히 할말이 없지만, 기준은 반드시 존재한다.
그리고 그 기준이 명작과 평작을 구별 짓는다고 반박했죠.
3. 백린님은 “어차피 비평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말을 반박하여, 비평이 주관적이 삽입되기 전에, 객관적인 근거가 들어있고 이유가 있어야 신빙성이 있다. 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성찰을 마친후, 추천자의 생각이 가미되어야 한다. 이게 제 논지였음
4. 백린님은 “어떻게 재미의 객관성을 장담하느냐.”
내가 답변을 남겨줌, 재미를 느낀다면 이유가 있고 이유는 기준이 있고 근거가 있다고.
말을 못알아 먹었는지, 또 댓글을 남기지만.
그냥 귀찮아서 넘김.
짧게 간추리면, 소설을 추천하는데 객관성이 필요하냐 이말이고.
반박할 건 수도 없이 많지만, 우리 국평오들을 위해 아주 쉽게 설명해줌.
객관성이 없었으면 애초에 소설이라는 형식도 존재할 수 없었고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소설들도 없고 명작이란 개념도 없었을 것이며 평가는 가당치도 않았음.
시조는 3장 6구 45자 내외라는 포맷이있고
소설은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 - 결말이란 구성이 있다.
이 제한적인 조건안에서 시대의 사조와 대중의 평가가 곁들여져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이 남는다. 그러니 잘쓴 글과 못쓴 글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객관적인 구성으로 엮인 활자 내에서 주관만 들이미는 건 참으로 우습지 않은가?
그래서, 내가 되받아침 1+1=2 인데 왜 자꾸 1+1=3 이라고 하냐고
일반성을 도외시 한 채 주관성만 우겨넣는 꼴이다. 특수한 상황만 가정하여 모든걸 커버하려는 꼴이지.
심지어 그 재미라는 것도 소설의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고 건너와 시대에 따라서 변한거임.
이렇게 설명을 쉽게 해줬는데도 모른다면, 그냥 책을 읽지말고
공사판에서 연장가지고 못이나 박는 걸 추천함.
저한테 무례하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비판과 비난조차 구분 못하는 사람들한테 격식까지 차려야 할까요? 애초에 토론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ㅋ
다른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저를 두둔하는 사람들을 무지성으로 까내리고 헐뜯음
아무런 근거없이.
적힌 댓글에 전부 명백한 팩트와 근거는 없으며 오로지 인신공격과 감정에 치우친
오물덩어리밖에 없음
저딴걸 추천하면서 자위하는 댓글러들 (그게 여러개의 아이디로 조작하는 놈인지, 진짜인지는 모르나 ㅋㅋ)
정 옳고 그름을 가리고 싶으면,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내 비판을 보여주고
반응을 보면 되지 않을까?
이사람의 논거와 주장이 그럴듯한지.
이만 글을 마치며, 반박시 그냥 니가 맞으니까
귀찮게 하지말고 갈길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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