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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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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준경씨만한 고려무장 없나요?

작성자
Lv.77 마문
작성
10.05.04 02:49
조회
1,000

소드마스터 척준경씨. 오늘 네이버에 척준경치니까 소설같은 기록이 나오는 군요. 그러면서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척준경만한 무장이 고려시대에 있습니까? 블레이드마스터 김경손씨말고요.

활계열도 괜찮습니다.

고려시대말고 다른 시대도 상관없습니다.

* 연담지기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연재한담 (s_9) 에서 문피아 - 하 - 강호정담(fr1)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5-04 05:32)


Comment ' 18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5.04 02:56
    No. 1

    조선시대에 김덕령 장군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HaRang
    작성일
    10.05.04 03:03
    No. 2

    의병장 곽재우. 활의 명수였다죠. 왜군의 총이 50보 밖에서는 맞지 않는 것을 보고 70보 밖에서 활을 쏘게 했다고 하네요.


    여담이지만, 조선은 판타지한 궁수가 많았습니다.
    중종실록 18년 7월 6일자 기록에,
    전라도 병마 절도사·군관 나사항이 왜선과 접전한 절차를 아뢰다
    남곤이 아뢰기를,
    “왜인도 활을 잘 쏘던가?”
    하니, 나사항이 말하기를,
    “비록 쏘는 자가 있었으나 활이 강하지 못하여, 맞은 자가 다치지 않았습니다.”
    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각궁(角弓)을 사용하여 쏘던가?”
    하매, 나사항이 아뢰기를,
    “왜인들이 방패 안에서 활을 쏘았으므로 무슨 활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였다. 남곤이 말하기를,
    “방패 안에 있었다면 너희들이 어떻게 쏘아 맞혔는가?”
    하니, 나사항이 말하기를,
    “그 방패 위에 두 귀[耳]가 있었는데, 왜인들이 반드시 이를 통하여 엿보았으므로 쏘아 맞힐 수 있었습니다.”

    즉, 간단히 정리하면
    흔들리는 배에서 교전 중, 왜군이 방패 안에서 총을 쏘기 위해 밖을 바라보았을 때 그곳에 활을 쏴서 맞추었다는 이야기지요.

    조선은 활 쏘는 걸 술(術)로 치지 않고 도(道)로 쳤으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마문
    작성일
    10.05.04 03:18
    No. 3

    ... 과거사란 판타지소설의 또다른 이름이기라도 한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미정
    작성일
    10.05.04 04:20
    No. 4

    비룡기사 님//
    의외로 그런거 많습니다
    신라의 세가지 보물중 하나였던 황룡사 구층 목탑이라던가
    십자군전쟁때 이슬람을 승리로 이끌어줬던 다마스커스 검같은 경우

    지금도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다마스커스는 약간은 해냈다고 하지만 완벽히는 역시 무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히미정
    작성일
    10.05.04 04:25
    No. 5

    아마 개인의 무용이 뛰어난 사람은 그리 찾기 힘들겁니다.
    웬만큼 강하지 않고서는
    강하더라도 그 무용을 뽐내지 않고서는
    뽐내더라도 그 기록이 남아있지 않는 한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5.04 05:38
    No. 6

    중원의 최강자라면 초패왕 항우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다운타운
    작성일
    10.05.04 05:45
    No. 7

    다마스커스 재련법은 환상의 재련법이 아니라
    인간이 때려만드는 재련법의 궁극에 가깝다죠.
    일본칼만드는 단조법도 다마스커스가 나오고
    아프리카부족들에게서도 다마스커스가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다운타운
    작성일
    10.05.04 05:47
    No. 8

    다마스커스공법을 현새대에서 살린사람도 자기집 창고에서 만들어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세라프스
    작성일
    10.05.04 06:39
    No. 9

    바이킹쪽도 다마스커스 문양이 나타났죠
    그래도 다마스커스 공법도 공법이지만 철이 워낙 좋았죠
    일본도도 아무리 공법은 좋았어도 네덜란드로부터 철 수입하기 전까지는
    칼이 약하다고 불만 많았지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0.05.04 08:17
    No. 10

    허허.. 이분들이 곽재우장군이 저의 조상님이긴 하지만,
    정말 레젼드급의 활의 명수는 주몽-.-;;..

    농담이구요 ^^;;(너무 고대사적인 기록이니 이건뭐..)
    다만 고려후기에 조선을 세운 태종 이성계가 활의
    엄청난 명수라고 하지요.. 함흥차사 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10.05.04 09:17
    No. 11

    연개소문 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5.04 10:52
    No. 12

    저도 이성계가 엄청난 사수였다는것은 들은적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함흥차사 이후 다시 개성으로 돌아온 이성계는 태종(이방원)한테 활을 쏘았다고 하죠. 그런데 태종은 회피를 9999999999999찍었는지라 하나도 안 맞았다는 전설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5.04 11:51
    No. 13

    조선시대라면..
    스님인데 초절정 내공을 지닌 사명대사라든지;;
    그리고 임경업도 척춘경이랑 비스므리 하죠...

    그러고보니 고려 하면 최영 장군이라던지...
    진짜 그러고보니...........
    고려시대가 무신정권시대에 무신이 그나마 좀 살맛나는 .판이였는데
    왜 고려보다 조선만 기억이 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0.05.04 11:59
    No. 14

    몽고 지배 때문에 역사에서 은근슬쩍 비중이 줄어든것도 좀 있고 조선보다는 사료가 아무래도 부족해서 그런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재룡才龍
    작성일
    10.05.04 12:39
    No. 15

    우리으 리순신 동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0.05.04 13:36
    No. 16

    전에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무신 정권 시대는 우리나라의 암흑기에 가까웠습니다. 무인들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고 문인들을 대다수 숙청했죠. 그리고 나라가 안 돌아가니까 지방의 문인들을 등용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이전에 비하면 수준이 떨어졌죠.
    그리고 야사에서 무인들이 후궁이나 궁녀들을 함부로 범했다고 할 정도로 깽판을 쳤었습니다. 당시 무슨 공을 세워 무인들의 시대가 된 것이 아닌 만큼 우월한 무장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0.05.04 15:34
    No. 17

    남북으로 휘젓고 다닌 이성계 역시 명장이자, 활의 명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10.05.04 22:14
    No. 18

    다마스커스는 그 지방에 나는 희귀한 철때문에 그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마스커스가 지금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가 그 철이 금방 동이 나 버렸기 때문이지요.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본거에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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