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왜 이거 안터지고 있나 싶었어요
사실 이 배팅사이트 이야기가 나온게 몇년전부터였고
그때는 각팀별로 자체 보안강화라던지 단속이라던지 하면서 일단락됬었는데... 이미 이 이야기가 나온선에서 이일은 예고가 되어있었던거나 다름없었다고 봤습니다 그때..
아직 음 실명은 안되지만 심증이 쩌는 m선수...
설마 이 선수가 들어가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애초에 저그는 별로 안좋아해서 그 쪽 경기는 잘 안봤습니다만 심증이라도 이 선수가 그물망에 걸릴줄이야...
저도 엄재경씨(아버지 뻘)와 같은 입장이죠. 지금은 심증밖에 없으니까 욕은 안하겠다. 하지만 사실이라고 밝혀지만 가만 안놔둔다.
루머로는 엄재경씨가 조작사건 터지고 나서 심증있던 선수인가 전코치인가 한테가서 쌈빡하게 한대 touch해주고 왔다는 루머도 있죠..
뒷담화 보면서 강민해설이 '이 10년 e스포츠가 이자리까지 오는데는 열정과 노력 거기다가 '순수'였는데 이제 그게 무너졌다'
다음말도 예상되죠. 나중에 어떤 불미스러운일 터지면 '또 조작임?' '이미 한번했으니 못할건 뭐냐' 이런 느낌이겠죠.
저 고딩입니다. 스타리그는 1998년도인가 부터했었습니다. 자그마치 제가 초딩떄부터입니다. 저 그거 보면서컸습니다. 기욤도보고 베르트랑도 보고 진짜 1세대도아니고 0세대라 불릴만한 인물들 tv로 보면서 컸고 지금이랑 비교도 안되는 시설에서 경기하던 모습 아직도 기억합니다
결론은 너무 안타깝다는 겁니다. 세간에서 사람들이 '손가락 깔짝대면서 손목 휘적거리는게 무슨 스포츠냐?'라는 비웃음 들어가면서 여기까지 큰 e스포츠가 휘청거린다는게...
사실 역사가10년밖에 없으니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들도 하나의 약이되겠죠. 하지만 아... 정말... 할말을 잃었어요...
선수들이 전부다 은퇴하고서 해설위원이나 코치할것도 아니고 10대 20대 시간 다 뿌려가면서 게임만했는데 이후 보장이 안된다. 거기다가 아는사람이 추천한다. 수입이 꽤 괜찮다. 수익구조의 빈부격차가 너무 심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아 정말 뭐라 말해야할지.... 특히 엄옹은 배신감 쩔거같네요 엄옹은 m선수 진짜 밀어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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