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가 좀 묵직한 곳이라 여성들도 별로 들어나게 꾸미지 않습니다. 슬픈곳이죠. 그나마 요즘은 인턴이다 뭐다 해서 좀 낫다 하지만 오십보 백보인곳이죠. 그런데 제 근무지 만 벗어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참 짜증나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도로하나로 공대와 인문대를 가르는듯한 분위기...ㅠㅠ 공대 군대를 나왔것만...
모처럼 교육을 받고 여기저기 싸 돌아 다니다가, 이것두 귀찮아 집으로 갈려고 모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죠. 공항버스가 오면서 별신경안써고 있는데 주변의 분위기가 확 달라 지는 겁니다. 승무원들도 많이 봤고, 연예인들도 직접 몇번 봤지만 정말 뭔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승무원복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그렇게 달라지는걸 깨닫게 해준 그녀가 캐리어를 끌고 정지된 세상에 홀로 움직이듯 멀어져 가드군요.ㅎㅎㅎㅎㅎㅎ 남자는 여자를 보고 여자도 여자를 본다는말....
라인이 예술이라고 말해야 되나? 그리고 뭣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표정. 이런것때문에 더 미모가 빛나보이는듯...
그런데 왜 승무원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업인지 이해가....
월급을 많이 줘서 그런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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