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안 쪽에서 두 번째 것을 빼버렸어요. 손으로.
전부터 깨져 있던 건데 아주 그냥 속이 후련하네요.
군대에 있을 때 구멍이 났고 그 때 군 병원에서 땜질을
했는데, 그게 싸구려였는지 반년도 안 가서 다시 구멍이
나더군요. 밥 먹을 때 마다 구멍으로 밥알이 껴서 고생시키더니
결국 빠직! 금이 가고. 현재는 손으로 돌려서 빼버렸습니다.
그 때 어설프게 나마 신경 치료를 한 게 다행이네요.
만약 안 그랬으면 엄청난 통증에... 아으. 병원에 가서
따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별로 상관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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