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좀 가르쳐 주세요 ㅠㅠ

아우.... 회계란 걸 태어나서 처음 접해본 2주.....

생소한 용어와 정의들이 엄청난 거부감으로 다가왔어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예,복습 철저히 하면서 듣고 있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질문 좀 할게요ㅎㅎㅎ

먼저 자산의 정의가 3가지 나오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잘 모르겠어요 그게 머냐면 과거사건의 결과라는 조건이 있는데 이게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나 사건에 기초하여 자산을 인식하는 하는 것을 방지 한다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도대체 --;;;;;;;;;;

두번째는 미지급금과 미지급비용의 정확한 차이점이 먼지 좀 가르쳐주세요`~~

[푸른길]

미지급금은 상품 이외의 자산을 구입할 때 쓰는 계정이고요.
미지급비용은 말 그대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을 때 쓰는 겁니다. 이자비용 같은 게 발생했는데 지급하지 않으면 미지급비용이 되지요.

[베지밀냥]

1. 과거사건의 결과라는 조건은 보수주의의 관점에 의해 확실한것만 인식한다는 것입니다...미래에 발생할것으로 예측되는것은 안일어날 가능성도 있기에 인식하지 않는거고요...소송에 의해서 배상금을 받을거라고 추정되더라도 확실한것은 아니기에 자산으로 인식하지는 않는것이 예가 되겠네요...
하지만 부채의 경우에는 회계정보 이용자의 보호를 위해서 이를 재무제표에 주석으로 기재하게 되어있죠...

2. 미지급금은 상품이나 제품이 아닌 자산을 외상으로 구입할때 쓰는계정이고 미지급비용은 당기비용으로 인한 지출에 대한 경과계정입니다...

[고검(孤劒)]

위에 계신분들이 설명을 너무 착실하게 해주셔서
제가 뭐라 드릴 답변이 없네요 ㅎㅎ;;
다만 제가 한 가지 팁 하나 알려드릴꼐요.
자산=부채+자본이라는 등식은 아실텐데요, 부채와 자본을
각각 부채=타인자본:갚아야 할돈, 자본=자기자본:내 쌈짓돈
이라고만 정의하시면 회계원리 부분에서는 아롱거리실
이유가 전혀 없으실 겁니다.

두번째 팁으로는,
상거래(상품,제품,원재료)
채권:외상매출금/ 받을어음
채무:외상매입금/지급어음

상거래외(유가증권,유형자산)
채권: 미수금
채무: 미지급금

여기서 채권은 내가 받아내야할 '자산'이구요, 채무는
갚아야 할 '부채'입니다. 그러니 미지급금은
'상거래 이외에서의 갚아야할 부채'라고 정의하시는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플라워]

우왕~~~ 감사해용 ^^ㅜㅜ

[축록자]

회계를 처음 접하신다고 해서 답변답니다만.. 일반적으로 미지급금과 미지급비용의 차이를 자산과 비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 자산/비용하고는 관계없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업체에 회사 대청소를 시키고 돈은 다음에 주겠다고 약속한 경우에도 미지급금 계정을 씁니다. 미지급비용이라는 계정의 성격은 기간귀속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월 15일부터 1월 15일까지의 이자비용을 1/15일에 지급한다고 할 경우, 12/31일에는 12/15~12/31까지의 이자비용을 미지급비용으로 계상합니다. 즉, 아직 돈을 낼 의무는 없지만, 기간이 15일 지났으므로 15일치에 대한 이자를 미리 부채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처음 공부하시느라 이해가 어려울 수 도 있겠습니다만,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게 좋을 듯 해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