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잘 안가지만 예전엔 조아라도 자주 이용을 하고 그랬었답니다. 거기 조아라에 보면 습작관리라는 메뉴가 있어서 비공개로 작품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예전에 습작을 조금 끄적거려 논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아라 안가면서 습작도 잊어버렸지요.
좀전에 조아라를 갔다왔습니다. 써놓고 잊어버린 습작이 보이더군요. 근데... 내용이고 설정이고 싸그리 다 잊어버렸네요. (ㅡㅡ; 역시 내 기억력은 붕어수준... 여담입니다.)
그래서 남의 작품 보듯이 감상을 하게 되었는데.... 문체가 좀 길어서 딱딱한거 외에는 정말 재미있는 겁니다! (빨간머리 앤의 작가가 이랬다고 하는데 나도 대작가?) 취향이야 당연히 내취향인데다 나중에 좀 기억나긴 했지만 내용도 모르니 신선했고... 다만 너무 짧아서 아깝더군요. 다시 한번 습작을 완성시켜 봐야겠네요.
혹시 자기가 만들어 놓고 잊어버린 작품을 나중에 발견해서 즐거우셧던적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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