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글에서 적었지만 오티갔다왔습니다... 10시전에 왔는데 머좀먹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네요... 버스가 하도 안와서 30분 가까이 오티를 늦어서 교수님 설명은 거의 못듣고 100명은 되는 신입생들이 임의로 만들어진 조(10명이내)에서 조명 조구호 조가 정하구 물론 선배 두어명 정도가 도와줬구요... 평소에 많이 쓰는건물들 8개정도 돌아보면서 조명 조구호 조가 설명하구 미션수행하구 해서 같은조애들은 어느정도 이름도 알게되구 했네요.
제일 충격이었던게 10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한명씩 질문해서 하나둘셋하면 지목해서 가장 많이 나오는사람을 유발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저는 가장 착해보이는사람이 걸렸더군요.. 이거 좋지않아요 ㅠ 착해보이고 싶지않아! 피부가 까만데 착해보이면 뭐함 ㅠ 그리구 우리과는 공대수준은 아니지만 여자들이 굉장히 적은데 우리조 여자애 둘중 딱한명이 신입생여자앤데 안씻을것 같은사람 지목할때 바로옆인 저를 지목하더군요... 다른사람이 표는 더 많았고 그애말고는 절 지목한 사람도 없었지만 그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ㅠ 저는 아무래도 착하다고 일축하기엔 그렇구 마음이 여린듯 싶네요.
전부 끝나고 나서는 으레 그렇듯이 술자리가 만들어졌는데 오티멤버들 대부분이 모여서 테이블하나에 우리조가 앉구 간단히 밥먹구 빈속아닌 빈속에 소주를 열심히 먹었네요 첨으로 먹는사람들 배려차원인지 얘기좀 하다먹고 하다먹고 적당히 페이스조절은 한거같아요 한 8잔 먹구나서 얘기하다 화장실가구 보니 좀 어지러워서 그떄부터 자제하구 부회장형한테 좀 굽신대구 파토나지 않은 모임을 빠져나왔습니다.(꽤나 오래먹었어요) 술먹는것두 벌칙게임으로 하구 술먹으라는 율동 그리고 안주없다는 율동 이런거 재밌더군요 ㅎㅎ 신입생들중에서는 적당히 중간쯔음에 빠진것 같네요 술먹는것도 힘들었지만 밖에서 너무 오래 견학을 해서 참 오늘 하루 몸이 고생한것 같네요 ㅎㅎ
아참 저는 술버릇은 굉장히 점잖은듯? 그냥 계속 졸리는것 같구 한데 안졸리는척하느라 참 힘들었어요 무엇보다 의문인건 소주의 맛... 이거 대체 왜먹는건지 코밖으로 탄산나오듯 알코올 향이 계속 퍽퍽 나오는데 어지러운 다음에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참 맛없더군요 ㅎㅎ 호프집이라 맥주를 기대했는뎅 좋은경험 했습니다.
이거보단 오티가서 들었는데 새터기 모임인가? 크게 2박3일로 노는게 있는데 거의 의무 출석같은 형국이라 이게 정말 걱정되네요-_- 돈도 몇만원 내야하구 이떄정말 페이스조절을 잘해야될듯
주절주절 두서없이 적었는데 양해부탁드리고.. 그냥 나름 재밌게 갔었습니다 전화번호를 교환한 사람은 거의 없던게 아쉬웠지만요 덧붙여서 조금 주류얘기가 있었는데 이정도는 무난하겠죠? 혹시나 경고먹을까 두렵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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