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작가님 소설에 정통하신분~

오래간만에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연달아서 보고 있는데

크으 역시 제일 대박은 검마 독고구패 !!!

나이 30에 자의영검 쓰다가 실수로 의기가 있는 자를 해쳐 이 검을 버린다...

나이 40에 이르러 검에 구애받지 아니 하여 목검을 쓴다...

천하에 대적할 자를 찾지 못하여 은거한다 ....

제가 본 소설이 몇개 안되는데..

천룡팔부 - 사조영웅전 - 신조협려 - 의천도룡기 그리고 소오강호를 봤는데 ㅇㅁㅇ..

검마 독고구패와 천룡팔부에 나온 장격각의 노승이 그야말로

스타로 따지면 지금 이영호 포스?;;;

감히 대적할 자가 ..

그러고보니 천룡팔부의 거란족 주인공이 생각이 안나는데..

육양지쓰는 단리국애만 생각나서..(단리국 주인공 출신의 비밀 참.. 한국 드라마를 능가하는 ㄷㄷㄷㄷ)

이 검마에 관련된 소설은 없나요?

좀 짱일거 같은데

[아자씨]

음 최강자는 논란이 많구요 독고구패는 소오강호와 신조협려에서 언급만 되는 인물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흑마인형]

아 아쉽네요 ㅠ.ㅠ

[혈기린]

거란족 주인공은 소붕이었나 그랬던거 같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개방제자였죠
그러고 보니 김용소설은 중화사상이 쩌는군요 -.-;; 거란족이라고 자랑스러운 개방 방주 후보에서 죽일놈이 되어버리다니 헐~~

[Raynold]

김용의 소설은 중화사상 쩔었는데 후기가 되면서 중국 대륙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중화로 취급하는 현대의 중화의미로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녹정기의 강희제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도 그렇고... 사실 폐쇄적 한족만의 중화사상이 도전받게 되는 것도 절정이던 사조영웅전에서 그 사상의 무너짐의 징조가 보이지요.

[파천러브]

전 왜이렇게..김용님 소설들이 답답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