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삼국지11을 했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영웅집결 시나리오를 선택, 군주는 유비로 했습니다. 대충봐도 형주4군을 기반으로 해야 할것같은데 손견하고 유표가 시비를 걸어서, 두놈하고 24개월 정전협상. 그리고 손책이 장사 가로채기 전에 무릉에서 장사까지 대속공.

신장과 투신 등의 강력한 무장과 공포의  신＊백＊연 지략부대, 그리고 통찰질주. 어느정도 영토가 갖춰진 유비진영은 캐사기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더군요.

익주까지 사뿐히 먹어준다음에 까부는 손견을 쓰다듬어줌으로써 늘어난 일급장수들. 얘들을 대충 퍼트려 놓으니깐 알아서 잘 싸우네요

결국 성도에서 애들 포상주고 다음달로 넘기기만 하고 있다는...

[임창규]

하하, 저는 삼고초려만 즐겨하는 편입니다. 순간 졸려서 컴퓨터한테 위임하고 자고 왔더니 영토가 엄청 늘어 있던.
하지만 제가 안 해서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새로 시작..

[별과이름]

삼국지11 정말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 ㅠㅠ

[아나룬]

전 조조전ㅋㅋ

[임창규]

그런데 판타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게임은 없을지..
있다면 하고 싶은데 ㅇㅅㅇ.

[초효]

코에이에서 예전에 켈트 부족을 간의 전투를 삼국지처럼 만든적이 있습니다.

재미없어서 망했죠. --;

국산으론 '아만전사록'이라는 게 있습니다.

[임창규]

그런게 있었나요 ㄷㄷ..

[네잎크로버]

코에이에서 켈투부족간 전투를 만든게임의 제목은 국내 제목으로 켈투의 전설입니다. 당시 게임잡지 번들로 나온적이 한번있어서(대항해시대2 번들줄때 같이 준거로 기억합니다.)재미있게 했었죠. 재미는 있었습니다.

[wasd]

중세 유럽이면
크루세이더 킹 과 유로파 라는 게임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