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검은 왕: 마검의 주인>에 등장하는 ‘세인’
<귀멸의 칼날>에 등장하는 ‘카마도 탄지로’
학살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상냥한<도쿄 구울>의 ‘카네키 켄’
<주술회전>의 ‘이타도리 유우지’는 무엇보다 하는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열혈강호>의 한비광이나 <브레이커> 이시운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사와다 츠나요시
<개와 공주> 백세군(호구 기질이 있지만 그래도 뭔가 멋진 게 있었음)
<길티 크라운> 오우마 슈(잠깐 타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근본은 선함)
<나루토> 우즈마키 나루토
<록맨 제로 시리즈>제로, 이건 게임인데, 진짜 한글판으로 플레이 하세요. 주인공이 그야말로 간지가 납니다.
<아르슬란 전기> 아르슬란 등등
몇명 조금 더 있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 중 몇몇은 호구 기질이 있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다크 히어로 격 인물들도 몇몇 있어요.
막상 쓰려고 보니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드무네요. 원래는 많았던 것 같지만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성상현 작가의 망향무사 주인공은 살려준다는 말로 거짓말은 안 한다면서 ‘거짓말은 안했다.’ 같은 꼼수로 죽게 내버려 두려다가 괜히 마음 바뀌어서 살리는 이상한 놈이이어서 싫었어요. 전쟁터를 떠돌다 돌아와서 행동거지가 이해는 되지만 그냥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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