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본즈]에 보면, 살인사건을 과학적으로 조사하고 입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뼈에 남은 흔적으로 흉기를 추정하지만, 그냥 추정된 흉기의 시뮬레이션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실험을 통해서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걸 보여주죠...
합조단의 조사가 얼마나 허접했는지 2가지만 사례를 들겠습니다.
첫째는 1차 발표회 때 다른 어뢰의 도면을 배경으로 놓고 발표를 했습니다.
북한의 어뢰라고 내놓은 도면과 바다에서 건진 어뢰 추진체 잔해가 모양이 안 맞더라고요.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694730
제가 그걸 알아채고 서프라이즈 사이트에서 처음으로 지적을 했더랬습니다...
합조단의 조사단 무슨 박사들이 29명인가가 있었는데,
도면과 실물이 서로 다르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던 겁니다...
이 사실이 점점 퍼지자,
2차 발표회 때는 마치 자기들이 스스로 실수를 알아차린 것처럼 해명을 했더라고요.. ㅋㅋㅋ
둘째는 어뢰 추진체 잔해를 건져 올리고 찍은 동영상입니다.
그물에서 어뢰 추진체 잔해를 꺼내어 길이를 재는 쇼를 보여 주었죠...
좋은 영상을 보여주려고 연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저도 인정합니다.
군대는 더욱 이런 경향이 크죠....
그런데 얼마나 허접하게 연출을 했던지 ‘옥의 티’가 발각되어서 웃음거리가 되었죠... ㅋㅋㅋ
합조단의 권위 있는 조사 결과를 의심한다고 저를 타박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저 따위 허접한 조사를 함부로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합조단이 조사를 제대로 했으면 재조사를 요구할 필요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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