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이곳은 아마추어리즘이 통하는 과거의 고무판 같은 곳이 아닙니다.
유저들은 각기 다르지만, 상당한 돈을 들여 이곳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이곳은 투자자들을 받아들이며, 엄청난 돈이 오고가는 상업적인 회사가 됐죠.
프로란 말은 이제 더 이상 정이나 같은 식구란 말로 유저들에 대한 서비스 소홀이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눈감아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밑에 글을 보니 재미있는? 일이 있었나 보군요.
만약 아마추어 시절의 문피아였다면, 욕은 먹을망정, 관리자도 사람이니까, 일 하다보면 흥분할 수도, 따위의 변명이 먹힐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문피아는 프로입니다.
프로는 변명이 통하지 않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프로입니다.
아시아나 기내식 노밀 사건이 왜 욕을 먹겠습니까?
프로답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표를 사면 식사를 제공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어처구니 없는 경영과 관리로 깨버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대로 된 사과와 재발방지책 없이 변명만 해대기 때문이겠죠.
이제 문피아는 더 이상 가족 같은 운영이 통하는 아마추어 회사가 아닙니다.
프로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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