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
18.03.25 22:22
조회
463
애시당초 미투 운동은 그런것이다로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970년대부터 좌파는 평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그것이 정의다.」라는 프레임을 쓰고 있었습니다.


좌파가 주장하는 페미니즘같은 것도 그 정의의 슬로건에서 그것이 진정한 정의인 마냥 행세했죠.


그러나 그들도 이득이 되는 정치행위에서 벋어나진 못했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인 주류.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은 기어코 그 힘을 무소불위로 휘두르고 있습니다.


대중의 프레임에 맞는 정의라는 기치를 들고요.


엔디 워홀을 저격한 레디컬 페미니스트처럼요.


냉정하고 잔인하게 말하자면 이게 인간의 본성이에요.


견제할 수 없는 권력은 절대 타락하죠.


수없이 많은 피와 고뇌와 함께 자아낸 결과입니다.


찍어 누르기가 가능해진 페미니스트들은 뉴질랜드를 멸망시켰고 뉴질랜드는 그 다음 세대의 여성들로 이루어진 총의에 의거해서 그 세력을 몰아냈습니다.



한국은 단일성위주의 교육과 전체주의 사상을 견지하는 군대문화로 이러한 사상에 매우 취약합니다.


우리들은 외국에서 많은걸 받아왔었거든요. 그건 부정해서도 안되고 부정할 수도 없고 부끄러워 해서도 안될 일입니다.


전기, 철도, 중화학, 정치, 철학, 지식...그리고 페미니즘.


이런걸 권위에 의해서 배워서 획일화된 사상을 반박하면 저처럼 수많은 비추천과 비꼼 욕설을 들어먹고 뜨게 되죠.


애시당초 미투운동은 사람이 했던짓에 사람이 하는짓이고 자격없는 사람도 성별이라는 요건만 맞으면 참여가능한 일종의 사적제재판입니다. 그게 어떤 명분으로 어떻게 섰든지 본질은 그거 하나뿐이고 모든것을 파괴하고 새로운것을 과연 그짝분들이 잘 만들지 기원은 해주겠습니다.


트럼프도 미투 운동을 대신할 요건은 오로지 법이라는 시스템이라고 말했으니요.


그 외에는 글쎄요.


미투플레인이니 빌리 그레이엄의 룰은 여성혐오라느니 그런걸 주장하시는 그짝 세계의 그짝분들이 뭐 어떻하게 반응할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미투 운동을 지지합니다.


저는 빌리 그레이엄의 규칙도 지지합니다.


맨스 플레인과 맨토 허를 동시에 주장하는 모순을 견디면서 운동하시는 그짝분들이 무서워라도 영어나 배워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외출 하실땐 성능좋은 스마트폰 녹음 앱은 켜두고 다니세요.


당사자가 직접 녹음한 녹음은 증거로 인정되니까 최소한의 안정장치는 될겁니다.


물론 저도 회사에서나~ 나갈때나 켜들고 나갑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80 육감
    작성일
    18.03.25 23:16
    No. 1

    위력에 의한 불이익을 무기로, 불가항력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한 사건이 시스템에 의해 해결이 불가능한 폐단을 사회적 고발을 통해 공론화해서 해결하는 운동. 미투가 명분으로 삼은 내용입니다. 명분상으로는 훌륭하고 싼 표현으론 갑질 대항 운동이죠.

    현재 언론이 몰고 가는것은 오로지 성에 관련된 겁니다. 땅콩회항 사건,관사를 관리 하는 사병을 노예 취급한 장군,운전기사를 욕설과 폭행한 회장들 같은 사건이 본래 미투 운동의 대상인것이죠.

    지금 미투라고 올라오는것들 중에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례들이 꽤 있습니다. 성폭력 = 미투 이렇게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있죠. 제대로 된 미투 개념을 잡지 못하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 될 겁니다. 어쩌면 이미 인지도 모르고요.

    찬성: 9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3.26 07:44
    No. 2

    맞습니다. 그건 완벽한 사실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난말이지
    작성일
    18.03.26 13:59
    No. 3

    글의 주제하고는 동떨어졌을지도 모르겠는데,
    뉴질랜드가 언제 '멸망' 했었죠?
    멸망의 뜻은 '망해 없어지는 것'으로 말고 있었는데?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8291 요즘 인력사무소를 나가고 있습니다. +12 Lv.64 단산丹山 18.03.26 665
238290 이건 표절이려나 아니면 오마쥬려나? +5 Lv.99 달의아이룬 18.03.26 689
238289 영화 엑스 마키나 를 봤습니다. +4 Lv.69 장과장02 18.03.26 416
238288 EX급이 뭐에요? +9 Lv.61 아기병아리 18.03.26 662
238287 옛날에 비해 배우들이 사라진것 같은 이유는 뭘까요? +4 Lv.55 Nopa 18.03.26 520
238286 질문이 있습니다!(표절관련) +6 Lv.65 청송(靑松) 18.03.26 410
» 미투 운동이 변질되었다 라기 보다는 +3 Lv.57 [탈퇴계정] 18.03.25 463
238284 완벽한 미인을 보았습니다. +12 Lv.60 카힌 18.03.25 680
238283 미투 운동 지지합니다. +17 Lv.57 [탈퇴계정] 18.03.25 533
238282 가끔 그랬지만. +8 Lv.53 사마택 18.03.25 490
238281 '타점사냥 선언' 나지완... 계약은 소박, 활약은 대박? +2 Personacon 윈드윙 18.03.25 374
238280 자취생에게 미역국은 정말 최고의 국이죠. +13 Lv.24 약관준수 18.03.25 473
238279 미투의 본질은 피해자들이 연대 보증으로 만든 신용이었... +7 Lv.24 약관준수 18.03.25 655
238278 프롤로그 표절도 표절인가요? +12 Lv.55 whgud 18.03.25 817
238277 제가 생각하는 연재중지의 가장 큰 단점 +8 Lv.66 느림보늘보 18.03.25 750
238276 헥터 Vs. 피어밴드... 엇갈린 개막전 희비 Personacon 윈드윙 18.03.25 352
238275 완결 2달 지나고 이벤트 했는데..상품수령을 안하신다. +21 Lv.96 풍아저씨 18.03.25 729
238274 유료연재 연중 진짜 짜증나네요 +12 Lv.66 느림보늘보 18.03.25 882
238273 판타지 영지물 추천부탁드립니다. +9 Lv.99 졸린작가 18.03.25 512
238272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북아일랜드 평가전. +3 Lv.41 일필(一筆) 18.03.25 446
238271 2018 이 만화가 대단하다 보니 +5 Lv.35 바람의책 18.03.25 695
238270 게임소설 궁금증(실시간 스트리밍 관련) +18 Lv.99 우키히 18.03.24 531
238269 여러분들이 힘이 필요합니다!(무협관련) +21 Lv.65 청송(靑松) 18.03.24 586
238268 시스템 에이전트 +6 Lv.99 柔人 18.03.24 451
238267 유료글 최대화 단축키 없나요 +5 Lv.65 만족함 18.03.24 412
238266 한컴에서 시나리오 에디터를 내는군요. +4 Lv.35 바람의책 18.03.24 534
238265 어제 오늘 엠팍 최대 이슈 +7 Lv.60 카힌 18.03.24 571
238264 게임 능력을 차용하는 소설을 보다가. +8 Lv.45 곰돼 18.03.24 498
238263 뜬금포 +1 Lv.99 달의아이룬 18.03.24 387
238262 혹시 히어로vs빌런 소설 없나요?? +6 Personacon 소설씁시다 18.03.24 47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