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머니가 가벼워서 돈 마련할 궁리 하다가
첨 맘 먹은대로 ‘돈 될 자격증’을 하나 따기로 굳혔슴다.
올만에 서점에 나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여성분들은 여행이나 소설류를 남성분들은 전공서적 위주로 고르고 있습디다.
예전에는 구석이나 책꽂이 밑에서 퍼질러앉아 책 읽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추위 탓인지 그런 분들은 하나도 없습디다.
인터넷으로 대부분을 할 수 있어 그런가요?
긴 겨울 밤. 한 권의 책으로 보내는 것도 운치있는 일 일텐데...
저 역시 자격 관련 개론책 한 권이랑 용어집 하나를 사왔슴다. ㅋㅋ
주머니 마른 넘에겐 운치란 꿈의 세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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