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점심시간 즈음하고 오늘 오후 5시 쯤에
말 없이 현관문을 두 번 노크한 후에 냅다 문고리를 잡아당기길래
“누구세요” 말하면서 창문을 통해 누군지 확인하려 하니까
대답도 없었고 그새 잽싸게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아는 사람 중에 그럴 사람은
단 한명도 있을리가 없을거고...
예전에 1번은 어떤 술 취한 사람이 집 잘못 찾아와서
문을 두들기길래 창문 열어서 그 사람 봤더니
그 사람이 눈을 크게 뜨고 저 쳐다보다가 자기 집 아닌걸 눈치채고는
고개를 여러번 끄덕이고는 집 찾아 가던 사람은 있었는데....
혹시 빈집털이인가 해서
경찰에 신고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뭐, 신고를 해도 돌아오는건 시원찮은 답변 뿐이겠지만...
혹시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분들은 빈집털이나 강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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