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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
17.07.19 23:44
조회
1,016
1. 트래쉬 커버 (쓰레기 숨기는 빌런)

휴지를 사용한 후에 바닥에 실수로 떨어트리고 안줍는것은 이해 가능합니다. 저도 그럴거에요.

하지만, 테이블의 수저통, 넵킨통 사이의 좁은 공간, 혹은 수저통 안에 쓰고 난 휴지를 숨기시는 경우나 1회용 앞치마, 술병, 컵등을 테이블 밑에 숨겨두시는 경우는 치울때 약간 곤란합니다.


발생하는 경우 : 모든 경우의 손님에게서 종종 발생

위험도 : 매우 낮음


2. 랜드마이너 (지뢰 설치하는 빌런)

바닥에 앉아서 먹는 손님들의 경우 자주 발생합니다.

소주 혹은 맥주를 드시고 병뚜껑들을 바닥에 두시는데,

먹고가신 후에 테이블을 치우다가 가끔 이걸 작동시키게 되면... 그 유명한 플라스틱 레고지뢰보다 더 흉악한 살상력을 발휘합니다. 그나마 맥주병 뚜껑은 아프기만한데, 소주병 뚜껑은 잘못하면 피나요.


발생하는 경우 : 바닥이 앉아서 드시는 분들 중 단체손님의 경우 자주발생

위험도 : 높음


뭐... 손님들을 까려고 적은것은 아니고. 혹시나 고깃집 가게되면 병뚜껑은 테이블 위에. 그리고 쓰레기는 숨겨두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7.07.19 23:49
    No. 1

    서빙부터 식당까지 해본 제가 보기엔 악당이 아니라

    지나가는행인1 수준인데요 너무 약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7.07.19 23:51
    No. 2

    아직 알바 1달밖에 안해서 로키나 조커급의 빌런들은 안나왔고... 그저 소소한 잡몹급의 빌런들만 만나봤습니다.
    글구 그런 강력한 악당들을 여기에 쓰면 처음의 의도와는 빗나가게 되서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7.07.20 01:07
    No. 3

    애교수준인데요? 고기집 2년해본 저로썬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7.20 01:10
    No. 4

    그럼, 썰을 풀어주세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한결(瀚結)
    작성일
    17.07.20 01:15
    No. 5

    고생이 많으시네요 ㅎㅎ 취객 진상이 제일 힘들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현백극겸
    작성일
    17.07.20 05:06
    No. 6

    저도 매장 앞에서 무릎꿇고 소리지르는 사람, 알바한테 욕하면서 위협하는 사람, 다른테이블에 시비거는 사람, 매장 닫을 시간에 와서 억지부리는 사람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았지만 가장 일상적으로 귀찮게 만드는 손님은 역시 쓰레기 숨겨놓는 손님이었습니다. 매번, 항상, 싱크빅 솟는 아이디어로 숨겨놓는 손님들 덕분에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매장 청소를 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7.07.20 09:52
    No. 7

    쓰래기를 숨기는건 무슨 본능같은건가?이상하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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