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 며칠 안 된 독자입니다만..

 추천란은 무서운 곳이군요.

 보는 이, 적는 이 가릴 것 없이 날이 서 있고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이신 듯 ㅋㅋ

 자추사건도 종종 있었던 거 같은데

 음모와 계략이 난무하는 날 것 그대로의...

 마치 뭐랄까요..

 (구)고무림에 남아있는 ‘무림’의 잔재(?)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미쪙!

[시스나에]

강호무정

[고지라가]

그냥 죄의식이 옅은 걸 지도요. 근데 만약 제가 새로 가입을 해서 4, 5화 분량밖에 안된 작품을 추천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 작품은 매장되는 건지요

[[탈퇴계정]]

추천란 저거 사람보라고 존재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산중기인]

아마 존재감을 드러내고픈 자칭 고수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그럴 겁니다.
추천글,
사실 글을 정말 잘 쓰시는 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겠지만
글쓰기가 만만치 않은 분들에게는 추천글 하나 쓰는 게 여간 힘이 드는 작업이 아닙니다.
그래도 내가 재미있게 읽은 글,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작가님에게는 조금 도움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올리는 바로 그 순간,
이리떼처럼 와락 덤벼들어 추천글을 넝마조각으로 만들어 버리고
결과적으로 글쓴이에게는 큰 상처를,
작가님에게는 의도치 않게도 심려를 끼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하지요.

추천글을 올림에 있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탈퇴계정]]

해당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산중기인]

제가 바로 추천글과 자제댓글을 단 본인입니다.

청명님이 지적하신 작위적 말고도 개연성, 안드로메다 운운 등 껄끄로운 댓글들이 더 있었지만
자제댓글을 올린 후에 고맙게도 스스로 삭제해 주시더군요.

작가님이 자신의 글을 연습용이라 했지만
연독율도 괜찮았고 읽어보니 의외로 재미 또한 있었습니다.
그런데 독자 유입이 너무 적은 거 같아 한팔 거드는 의미로 추천글을 쓰게 되었지요.
(*재미 문제는 본인에 한해서임을 추천글에 분명히 밝혔고요.)

사실 추천글 말미에 연독율에 반해 독자유입이 적어 추천글을 쓴다고 밝혔는데,
부정적인 댓글들이 자꾸 달려 독자유입이 많이 안되면 어쩌지 하는 초조한 마음에 더하여
이 추천글이 작가님에게 혹시 본의 아닌 심려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저어하여
자제 댓글을 달았지요.

-제 추천글 영향은 미미하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조회수와 선작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을뭉]

10 레벨도 안 되는 부계정으로 자추하는 경우가 많죠.
작성자 레벨 제한만 두었어도 자추는 반 이상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관리도 거의 안하는 것 같고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가는 곳.

[二月]

심지어 추천란에 자기 소설 추천하지 말아달라는 프로 작가님도 계시죠.

[innovati..]

그건 아마 자기 작품에 자신이 없어서일겁니다. 좋은 작품은 깔 건더기가 없습니다. 뭐 환상문학에 작품성이 꼭 필요한 덕목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어야 되는데 개연성 없는것이 태반이니... 예를들어 추천 많이 받은 작품중에 작가의 성실성으로 욕은 먹어도 작품내적으로 까인경우는 본적이 없어서용~

[만족함]

왠만한 연재작보다 추천글에 더한 글솜씨를 요구하는 기이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