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
06.02.03 18:43
조회
147

얼마전 2003년작인 일본 드라마 '스탠드 업-Stand Up!'을 봤습니다.

(17세의 소년들이 동정 탈피를 하기 위해 섹스를 너무나도 하고 싶어하는 내용의 좌충우돌 코미디 드라마 입니다. 물론 우리 나라 나이로는 19세)

거기서 5화인가에서 보면 어른들과 아이들이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한 여자가 불쑥 한 마디 던지죠.

'사랑 없이 하는 섹스는 더욱 허무하고 외롭게 만들뿐이야'라고요.

이 대사를 듣고 가슴이 찌릿찌릿하더라고요.

우리 나라 성교육이라는게 말 그대로 질이 어디고 무슨 콤돔을 사용하고 정도네요. 왜 청소년 시기에 자재해야 하는지 혹은 왜 섣부르게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되는지는 말해주지 않아요. 성교육 강사들이 와서는 매일 들었던 지겨운 학문적인 말들만 내뱉고 어떤 강사는 우스개처럼 가볍게 말합니다.

비단 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미국 등의 성교육적인 목적을 가진 책들도 몇 권 읽어 봤는데 성관계로 인핸 성병이라던가 부정적인 측면을 말하며 하면 안 돼는 이유들만 늘어놓았지 마음에 와 닫는 것은 하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 약추입니다.

-청소년들에게는 강추


Comment ' 8

  • 작성자
    hari
    작성일
    06.02.03 18:45
    No. 1

    춫현춫현춫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2.03 18:45
    No. 2

    흠 그런면도 있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6.02.03 18:46
    No. 3

    이 드라마에서 보면 임신을 해놓고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남자등이 나오는 등 손쉽게 사회적 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받아들이도록 이끌어주는 맛이 있다고 할까요..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섹스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고요.. 꽤 재미있게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6.02.03 18:48
    No. 4

    아, 그리고 몇 몇 분들은 가끔 왜 해서는 안 되는지를 말씀해주시지만 와닿지 않고 그 설명의 시간이라던가 하는 비중도 턱 없이 낮습니다. 대부분 성병 사진이나 실컷 보고 수란관 사진들이나 실컷 보여줄 뿐이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지겨워서 잠자는 시간으로 애용해 줍니다. 이게 현실이다 보니 드라마를 보면서 좀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2.03 18:51
    No. 5
  • 작성자
    Lv.19 가검
    작성일
    06.02.03 19:01
    No. 6

    하긴 그건그렇죠.
    성교육 시간되면 양호선생님이 출동해서 이러이러해서 않좋다. 이시간은 딴짓하는 시간.
    혹은 청소년 드라마 어쩌구해서 나오는 성교육은 므흣한 장면이(나올리가 없음) 나오기를 기다리며 보기도 하지만(...) 곧 잡담시간으로 변해버리는 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상상세
    작성일
    06.02.03 20:37
    No. 7
  • 작성자
    Lv.10 Raffello
    작성일
    06.02.03 21:12
    No. 8

    청소년인 저로 써는 한번 봐야될만한 드라마 일까나요 ?

    그런데.. 흠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750 사자후 8권완결이라구/...................... .... +12 흑화 06.02.03 234
45749 섬마을 김씨님 소설이... +13 Lv.99 세상상세 06.02.03 285
45748 자 우리 재미있는 놀이 해봅시다~~끝말잇기 놀이~ +189 Lv.65 극성무진 06.02.03 163
45747 용기를..내봤습니다.. +7 hari 06.02.03 112
45746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6 Lv.1 [탈퇴계정] 06.02.03 67
45745 ''전차남님도 있으신가요 <===전차녀 가라사대 +7 Lv.1 桃李不言 06.02.03 111
45744 오늘은 이상하게 평소 많이 보이시는 분들이 않보네요 +15 Lv.65 극성무진 06.02.03 110
45743 극한의 생명체 (바퀴벌레 아니구요. 곰벌레에요.) +10 Lv.1 마빈박사 06.02.03 118
45742 아.. 음.. 책이 왔습니다... +5 Lv.18 카이렌 06.02.03 75
45741 (추천)농노의 아들!!! +8 Lv.86 암해 06.02.03 517
» 에에, 뭐랄까 우리나라 성교육은 좀 문제가 있어요. +8 Lv.16 빨간피터 06.02.03 148
45739 음냐..! 아프다 아퍼.ㅠ +6 Lv.1 홀리데이 06.02.03 40
45738 [금강님 무협 소림사] 이젠 안나오나요~ +4 Lv.5 오드리햇반 06.02.03 115
45737 아 힘듭니다. 7군데의 대여점 순회결과보고입니다 ㅜ.ㅜ +15 Lv.90 회색바람 06.02.03 208
45736 안녕하십니까.. +15 hari 06.02.03 52
45735 세계를 위성 사진으로 보자! 4탄! 베르사유 궁전! +13 Lv.42 자묵 06.02.03 121
45734 자(字)에 대해서 질문. +10 Lv.11 서뇽 06.02.03 57
45733 이상합니다. +13 Lv.1 파휘 06.02.03 60
45732 투표합시다. +20 Lv.1 나무늘보씨 06.02.03 87
45731 윈드슬레이어인가..? +4 자몽 06.02.03 136
45730 결국... +8 자몽 06.02.03 102
45729 저에게도 아이콘이? +7 Lv.1 파휘 06.02.03 77
45728 무협에서요.. +8 Lv.99 용린龍鱗 06.02.03 103
45727 살이... 7kg이나 빠졌네요 -_-... +10 Lv.54 야채별 06.02.03 143
45726 저하고 놀아줘요~~~ 왜이리 갑자기 조용해요~~~ +35 Lv.65 극성무진 06.02.03 147
45725 12 VS 330 +12 버나드 06.02.03 164
45724 제가 이상한건가요? V43 말이죠. +5 [草木] 06.02.03 100
45723 고지가 얼마 안남았군요~~~ +3 Lv.99 세상상세 06.02.03 60
45722 끌끌. .제 불쌍한 친구 +6 Lv.99 노랑병아리 06.02.03 114
45721 음.. 3천년전 전사의 유골인가.. 여기에 댓글이 초딩이 ... +9 Lv.54 야채별 06.02.03 14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