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를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옴니버스진행이라는게 있습니다.

전혀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형식이죠.

비뢰도도 거의 그런것 같습니다.

일본의 학원물처럼 그냥 비뢰도와 그 일당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단순하게 제시한다고 할까요?

여기서 일반 무협처럼 복수를하고 무림을 질주하며

여인들을 만나고 라이벌을 만나고.. 하는

진행은 크게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뢰도에서 중요한것은 비류연이라는 자가 어떻게 통쾌하게

절대의 무공을가지고 싸우는지, 그 사제들과 어떻게 엮이는지

나예린이라는 여자와 어떻게 로맨스를 만드는지.

이게 중요하지,

천겁의 무리들이 무림을 쑥대밭을 만들고

여기에 분노한 백도와 흑도의 사람들의 분투.

가 중요한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진행이 느리다.

로 비뢰도를 욕할수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마치 옴니버스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화나 시트콤을 보고

왜 이야기의 진도가 없냐며 비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각자의 의견은 다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草木]]

......=_=;;
문제는 그렇게 질질 끄는게 확실히 눈에 보인다는 겁니다....
........;;

[전차남]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계속 보시면 됩니다. 타인에게 강요할필요는 없지요.

[[草木]]

으음..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원래 비뢰도가 옴니버스 방식으로 쓰여진게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순식간에 이렇게 바뀌니 보던 사람들에게 싫증을 줄수도 있는 거죠;;

[소울[疎鬱]]

음냐...고무판 캠페인 :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사람들 마다 생각하는 게 다른거죠...

[아라할라]

오랜만에 다시 봐봤는대..
사람들이 욕할정도는 아니더군요
가볍지만 재미있게 풀어나가내요 쉽게 읽을수 있죠
솔찍히 왼만한 작품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욕먹는 이유는 인기에 비해 가볍고 늘어진다 라는 것이지만
가장큰 이유는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겠지요
무협을 거의 처음 보기 시작했을때 비뢰도를 봤는대요.
그때는 그렇게 재미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대 다른 작품을 읽고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글을 보는 눈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신간이 나온 비뢰도를 읽으니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이 들지요
거기에다가 늘어지기 까지 하니 실망에 실망을 거듭할수 밖에 없겠죠
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키블레이드]

안봐서 모르겠... 비뢰도는 대회하는 것까지만 재밌더군요..

[극성무진]

흠^^;.........

[레피드]

음 비유를 잘못하셨군요.

비뢰도가 질질 끈다고 하는 것의 이유는 위의 이유가 아닙니다.
적절한 예는 시트콤에서
한 회가 시작하고 아무 의미없이 주인공이 하루종일 집안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고민을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민하지요. 그렇게 한 회가 다 끝날 때쯤 주인공이 말합니다.

'아 이렇게 하면 되겠네'

그리고 한 회가 끝나지요.

좀 조악한 비유입니다만 상황은 비슷합니다. 비뢰도의 진도가 안 나가는 이유가 여러 주변 이야기들을 진행하느라 안 나간다면 그건 보통 시트콤과 다를게 없겠지요.

하지만 현재 비뢰도는 실제로 나오는 내용도 거의 없으면서 내용은 늘어지고 권수는 늘어납니다.

남궁상의 이야기가 그렇게 오래나와야할 이유가 있나요? 남궁상 외에도 여러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모르겠으나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질질 끌고 있기에 안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빙월]

=_= 그런대도 신간나오면 다른책은 그대로 언제든 쉽게 빌릴수 있는대

비뢰도만은 왜 2~3권을 사다놔도 빌리기 빡쎌까요 ==;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곤륜신선]

푸푸푸푸푸푸 하하하하
죄송하지만 12권인가 13권 보십시요.
한권이 남궁상이 절벽이 건너는거로 끝~~~
그거 보고 정말 황당했죠..
그게 지금 비뢰도가 욕 먹는데 가장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레피드]

빙월님/ 재미있게 보는 사람은 이제 많이 줄었습니다.
관성으로 여태까지 봤으니까 그냥 보자라는 분들이 상당히 늘고 있습니다.

이게 계속된다면 과연 비뢰도라는 작품이 초기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뭐 그래도 보통 작품보다야 잘 나가긴 하겠지만요

[삼화취정]

남궁상 다리 건너기가 진수죠, 킬킬킬킬

[Topazjs]

흐음.. 그래도 뭐.. 재밌기만 한데요..
2부 1권은 좀 그랬지만.. 2권은 좀 재미있었는데.. ^^;